메타 블로그, 아고라 등을 돌아다니다 보면 느끼는 것이지만 상당수의 네티즌들은 네이버를 조중동과 동급으로서 '우파'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정부와 조중동의 논조를 보면 다음을 '좌파'로 인식하고 있죠.

저는 이 두 가지 인식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웹의 발전과 함께 현대 사회는 엄청나게 많은 정보가 생산되고 있고, 수많은 가치판단 요소가 생겨나면서 '초다원주의(Super Cultural Pluralism)' 사회로 접어들었는데요, 여기서 발생하는 수 만 가지 이슈들을 좌파/우파의 이분법적인 사고로 판단하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웹과 거리가 멀고 좌파/우파의 이분법 사고에 익숙한 구 세대(현 정부와 조중동 포함)는 이러한 초다원주의적인 사고와 행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힘든 모양입니다. 이번 미국 소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시위를 처음에는 '반미주의자(=좌파)들의 선동에 놀아난 중고생들의 치기어린 장난'으로 몰아붙였고, 너무 거세지자 수그리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한풀 고개가 꺾이자 또다시 반정부집단(=좌파) 운운 하면서 촛불시위, 네티즌, 다음 아고라 등을 몰아붙이고 있는 중입니다.

더구나 전례없는 광고주 압력운동까지 펼쳐지면서 조중동은 다음이 아주 미운가 봅니다. 과거 다음 창업주 이재웅님이 언론에 '언프렌들리'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다음은 좌파 아니냐", "돈 벌려고 악성 댓글들 방치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오가는 것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사고 자체가 다르기에, 현 상황과 네티즌, 다음에 대한 접근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조중동엔 절대 반지를 끼고 있는 '언론사 사주님'이 계실테고, 그 분의 말에 일희일비하는게 너무나 당연한 일일테니 그런 관점으로, 이분법적인 사고로 다음과 네티즌, 아고라를 바라본다면 저런 해석 밖엔 안나오겠지요.

하지만 '초다원주의' 그 자체인 웹, 웹을 다루는 회사들은 조직부터, 사고방식부터 조중동과는 너무나 다릅니다.

전 직장이었던 다음도 그렇고 현재 다니고 있는 넥슨도 그렇습니다. 담당하고 있는 서비스,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실무자가 전권을 쥐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운영/기획하게 됩니다. 전권을 쥔다고 해서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마치 웹에 올라온 거짓정보가 삽시간에 다른 네티즌들에 의해 비평받고 파헤쳐지는 것 처럼, 웹의 서비스들도 너무나 공개적으로 노출되어 있기에 실무자가 마음대로 휘두를 수 없지요. 고객(네티즌)을 생각한 자기 자신의 검열, 그리고 조직 내부의 크로스 체크가 가능하기에 웹의 회사와 조직들은 이렇게 웹적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네이버의 경우 조직이 비대해지면서, 각 조직들이 사무적으로, 기계적으로 움직이다보니 이번 사과문 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보이지만, 조직의 기본 자체는 조중동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이분법적인 사고와 조직 자체의 DNA가 너무도 다르기 때문이지요.

어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조중동 광고주 압력운동' 댓글에 대한 심의가 또 보류되긴 했는데요, 다음과 아고라에 대해 칼날을 겨누고 있는 조중동은 진정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싶다면 먼저 자신들의 사고 방식과 조직 체계에 대해 뒤돌아 봐야 할 것입니다. 일부 네티즌들에게 조중동이라 조롱당한 네이버는 사과문이라도 올리잖아요. 그러나 조중동은 절대로 자기들의 잘못은 없는양 행동하는데, 그런 식으로 압력운동 댓글을 삭제하도록 해서 현 상황을 일시 모면할 순 있겠지만, 미래는 결코 '조중동 프렌들리'하게 전개되지 않을 것이 분명합니다.

이 시간에도 조중동에서 쏟아내는 기사 url은 전 인터넷 망을 타고 퍼져 나가고 있어요.

네티즌은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조중동이 쏟아낸 기사와 과거 노무현 정부 때의 기사를 손쉽게 검색하여 비교하고 조중동을 비판하고 있는데, 조중동은 지금 쏟아내고 있는 기사 url과 네티즌을 상대하는 태도 방식이 계속 누적되어 결국 더 터질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더이상 그런 이분법적인 사고와 조직으로는 새로운 시대를 헤쳐나갈 수 없기 때문이죠.
조중동은 웹에 관심을 쏟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NYT 같은 선진 언론사와 아고라 네티즌들한테 배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조중동은 폐간하라" 같은 구호는 언제든 재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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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xarsrima 2008/07/01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이랑은 관계 없습니다만, 글을 읽어 보니 한다리 거치면 아는 분이시네요. ^^

2004년 12월 24일 오픈 이래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다음 아고라.

경향신문과 MBC 등 진보 매체에서는 아고라를 '저항의 메카'로서 과거 명동성당에 비유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에 주목하고 있는 반면, 조중동은 '배후세력'으로서 아고라를 지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항의 메카 ‘다음 아고라’…떠오르는 ‘인터넷 공론장’ 주목
http://media.daum.net/society/labor/view.html?cateid=100001&newsid=20080526183409997&cp=khan
반정부 투쟁으로 번지고 있는 '쇠고기 민란'의 근거지가 된 포털 사이트 다음의 '아고라'가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고라는 보수언론의 여론공세에 맞선 시민들의 대안적 공론의 장으로 떠올랐다. 1987년 6월항쟁 당시 소수의 지도부가 명동성당에 모였다면 수많은 네티즌들은 아고라에 모여 광우병 시위를 주도하고 있다.

이젠 '다음 아고라'가 불법의 배후라고?
http://media.daum.net/society/media/view.html?cateid=1016&newsid=20080527184308849&cp=ohmynews
< 조선일보 > 는 27일 '사흘째 차도로 뛰어든 촛불' 분석 기사에서 조직적 배후의 존재 가능성을 의심하면서도 검찰과 경찰이 25~26일 연행된 69명을 "1차 조사한 결과 특정 단체에 소속된 사람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시위대가 주장하는 것처럼 자발적으로 집회에 나와 우발적으로 점거 행진에 가담한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했다. < 조선일보 > 의 이 분석기사는 결국 촛불 집회와 시위를 인터넷상에서 주도하고 있는 포털 사이트 '다음'의 토론카페인 '아고라'를 그 진원지로 지목하기도 했다.

혹시 당신도 '다음 아고라당' 소속입니까?
http://www.newsbank.or.kr/267
강제 연행된 후 배후세력을 조사한다고 하면서 경찰이 질문한 내용이란다.

"당신은 '다음 아고라' 네티즌 단체와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

상부에서 조사하라고 내려온 지침이란다.

지금까지 학생들의 촛불집회를 '다음 아고라'라는 단체가 조장했다고 생각하고 그 배후를 조사하고 있었다는 말인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이렇게 허탈해 하는 이유 조차도 모르는 것은 아닌지. 정말 한심하고 슬프다.

-----------------------------------------------

웹을 알고 즐기고 활용하는 세대와 전혀 모르는 세대(주로 2MB 윗 분들). 조중동 같이 알면서도 배후세력이라 몰아붙이는 언론들. 같은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지만 이건 괴리감이 너무 크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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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점프컷 2008/05/30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항의 메카, 불법의 배후를 기획하신 분 조심해야 할거 같네요^^;

(100분 토론 주제와 패널은 아래 주소를 참조하세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replydebate/read?bbsId=D119&articleId=22183

MBC 100분 토론 1부.. 미국 소 수입 반대측(진중권 교수 포함) 참 답답하게 진행하더군요.
지엽적으로 영어 문구 번역하고 협상 조건 디테일하게 따지면 뭐합니까. 배가 산으로 가고 말리는거죠.

중요한 건,

1. 미국 소가 정말 안전한 건지(=100분 토론 주제)

2. 안전성에 의심이 가는 위험한 연령대의 소와 부위들을 대체 왜 갑자기 수입하도록 협상을 하게 됐는지(다른 나라는 그러지 않는데),

3. 그리고 만들었던 수입 안전장치들은 왜 스스로 걷어차고 검역주권을 포기했는지


이 세 가지인데, 마지막은 진중권 교수가 살짝 꼬집었지만 첫번째와 두번째는 시민논객들이 제대로 짚어주셨네요. 특히 한인주부 이선영씨의 생생한 미국 이야기. 감동이었습니다ㅠ

"미국에서도 자국의 소에 대한 불안감이 커서 (호주의) 풀먹인 소와 24개월 연령 이내의 소만 먹으려 한다. 광우병 의심 소가 도축됐다는 이유로 전부 리콜 당한 적도 있다. 미국 소가 현재 이렇게 심각한 상황이고 미국 내 소비자들도 우려하고 있는데 한국은 왜 30개월 이상의 살코기와 30개월 미만의 SRM까지 수입하느냐. 재협상 해야 한다. 한인단체 성명으로 발표된 미국 소 안전하다는 성명은 대표성 없는 단체의 논리일 뿐, 한인 주부들은 반대하고 있다" - 요약하면 이런 내용이었는데요,

검색해보니 한인 주부들의 성명도 있습니다.
http://www.1318virus.net/modules/news/view.php?id=12993

이선영씨 전화통화 영상 못 보신 분들은 아래 주소 들어가세요~
http://dcafe.tistory.com/313

소중한 이야기를 조리있게 전달해주신 이선영씨..
모국이 얼마나 걱정되시겠습니까. 목소리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인주부는 이렇게 대한민국을 걱정해주는데, 지금 우리는 국민을 생각하고 걱정해주기는 커녕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담 했음'을 자신의 성공 이력서에 채우기 위해 굴욕 협상을 펼치고 온 대통령과 싸우고 있습니다. 자신은 쏙 빠지고 밑의 사람들(100분토론의 이상길 등) 총알받이 시키고 있는 대통령에 2개월 만에 질려 버렸죠. 불과 6개월 전 만 해도 국민을 걱정해주던(진짜로?) 한나라당과 이계진 의원이 돌변하는 모습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조중동이 옹호해주니 국민 목소리가 들리지 않겠지만 두고 보시죠. 이선영씨의 이야기는 100분토론을 본 시청자들이 대한민국의 발전된 웹을 타고 3천만 네티즌에게 전파할 것이고 이는 곧 국민 여론이 됩니다. 쓸데없이 미국 소 옹호 광고를 신문 1면에 실어봤자, 만화 만들어서 무가지에 뿌려봤자 아무 소용 없어요.

굴욕 협상을 벌이고 70년 대의 홍보 방식에 갖힌 대통령과 정부 vs 모국이 걱정되어 미국에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를 웹부터 전파하여 여론화 시키는 국민. 결과는 뻔하지 않겠습니까. 답답하게 끝날 뻔 했던 이번 100분 토론에 참여하셔서 협상 찬성 측을 꿀먹은 벙어리로 만들어주신 이선영씨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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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100분토론 1부]이명박 정권에 크로스카운터 한방날린 미주 한인주부님!

    Tracked from Save the Earth! Fire Blog! 2008/05/09 02:23  삭제

    [100분토론 1부]이명박 정권에 크로스카운터 한방날린 미주 한인주부님! 12시 48분경.... <미국산 쇠고기, 안전한가?> MBC 100분토론 안전성에 대한 1부 토론 중.... 시민논객들의 질의응답이 있은 후, 이어진 전화연결.... 이번 100분토론의 영웅이 등장했다. 애틀란타에 살고 계시다는 재미교포 주부님... 한인회 회장을 내세원 '미국산 쇠고기 안심하고 먹으라'고 광고한 이명박 정권에 크로스카운터 큰방을 날려주셨다! OIE 기준, 확률..

  2. Subject: 100분 토론 왜 했을까?

    Tracked from 사진이야기 - 장대군 2008/05/09 12:29  삭제

    어제 100분 토론은 다른 토론과 별로 다르지 않은 MBC식 100분 토론의 전형적인 모습이었지만 쇠고기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국민의 한사람으로 예고나 방송전 보았던 "끝장 토론"으로 보이는 발언이나 해프닝은 크게 없어서 아쉬움이 좀 남았습니다. 쇠고기 옹호론자(이하 정부)의 무조건 믿어야 산다...라는 구호가 들리는 발언들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더욱 깊은 의혹과 당혹감에 당황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미국을 믿지 않으면 누굴 믿나?"라는 허무맹랑한..

  3. Subject: 청와대 "광우병 과장 MBC PD수첩 민·형사 소송"

    Tracked from 소통과 컴퓨터 2008/05/09 13:30  삭제

    'PD수첩'은 지난 4월 29일 미국 사상 최대의 쇠고기 리콜 사태, 광우병으로 의심되는 의문의 죽음 등을 보도하며 광우병의 위험성을 알렸고 이는 광우병을 전국민적인 관심사로 끌어올렸다. 청와대는 8일 "'PD수첩'이 광우병에 대한 악의적·편파적 보도로 국민적 불안을 조성하고 정부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민·형사상의 소송을 제기할 것을 밝혔다. 현재 1만 5천 여명의 국민들이 매일 저녁 청계천 광장과 여의도공원에서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를 하는 와중..

  4. Subject: ■ 100분 토론, 이선영씨 대박

    Tracked from deutsch`s Web Cafe 2008/05/09 13:59  삭제

    대박입니다. 애틀랜타에 계신 이선영 주부님. 명박이표 소떼들의 표정이 볼만합니다. 이제 대한민국 검찰은 애틀랜타에 수사팀을 보내야 겠군요.

  5. Subject: 100분토론 - 미국에 사시는 한인교포 이선영 전화통화 동영상 및 성명서 전문

    Tracked from GoMove 2008/05/09 19:22  삭제

    이선영 한인주부가 언급한 성명서 전문보기 성명서 보기 성명서 미주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주부들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을 반대하며 재협상을 촉구합니다!! 가족의 건강과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미주 한인주부들은 금번 미국 쇠고기 협상으로 앞으로 광우병 위험에 노출될지도 모를 한국동포들에 대한 우려와 걱정에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과 불신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올 해 미국 내 축산업계는 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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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선영 주부님 최고 2008/05/09 0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한인단체 전 대표의 말을 듣고 정말 그런가 생각하고 있던 제가 부끄럽더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는 이선영주부님의 말을 듣고 정말 깜짝놀랏습니다. 미국에서도 그렇다니!! 그럼 미국에서도 안먹는 고기를 우리가!! 정말 흥분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해가 안되는 점은 자꾸 국제 관행이라고 하고 과학적 증거에 의해서 협상해서 지금의 위생협약을 했는데 어떻게 다른 나라들은 똑같은 증거와 관행으로 햇는데 우리보다 좋을 수 있을지 정말 의문입니다. 이글 보시는 누군가 저에게 설명좀 부탁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반대쪽에서 말하신 분이 말한 30개월이상의 소에게서는 말초신경, 즉 우리가 살코기로 먹는 부분에서도 위험물질이 발견 된다는데 이거 사실인가요? 답변좀해주세요.

    • BlogIcon 트람 2008/05/09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루한 토론을 지켜보다 다들 한인주부 말을 듣고 깜짝 놀랐을꺼에요^^ 30개월 이상은 소의 모든 부위가 안전하지 못하다는 과학자들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2. J 2008/05/09 0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인주부께서 말씀하신 의견...
    거의가 알고있는 내용이지만 정말 통쾌하더군요.

    본문에 쓰신 내용에 보충하자면,
    '미국인들도 20개월 소만 먹으려 한다'기 보단
    미국은 24개월 미만만 유통이 되는걸로 알고있구요...
    그것마저 불안해서 풀먹인 호주산 먹고있다고 한것 같은데.

    미국 내에서 유통되는 쇠고기 비율이 수입육 80%이상이라고 합니다.

  3. BlogIcon BLUE'nLIVE 2008/05/09 0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니 구캐의원에게 활동비를 안 줘야 된다는 말이 나오죠.
    구캐의원 100놈이 할 일을 한인 주부 1분이 해내셨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통쾌합니다.

    • BlogIcon 트람 2008/05/09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진정 국민의 건강이 걱정되었다면 자비 들여서라도 미국 현지 가보고 조사하고 온 국회의원이라도 있었을 것 같은데..

  4. BlogIcon 깊고 푸른 밤 2008/05/09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링크 등록했습니다 ㅋㅋ 보내주신 트랙백 타고 왔는데 저랑 생각이 많이 비슷하시네요^^ 반대 측도 워낙 답답한데다 찬성 측 이상길씨가 바리케이트 쳐 주니 토론이 산으로 가버렸었드랬죠.. 이선영씨의 발언이 촌철살인처럼 토론장과 3시간의 토론시간을 꿰뚫은 듯 한 명 발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BlogIcon 트람 2008/05/09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그 전까지 답답해서 미치는 줄 알았는데, 이선영씨 전의 시민논객이 "그런 협상을 왜 했냐"고 치고 들어가고 이선영씨가 제대로 카운터 펀치를 날린.. 진짜 명 발언이었죠! ㅎㅎ

  5. 2008/05/09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몇몇 네티즌 분들이 이명박 탄핵 서명에 열정적으로 주목하고 계셔서 생긴 '오해'인데요, 요새 아고라가 서명 수를 조작하고 있다는 얘기가 굉장히 많이 퍼져나가는 것 같습니다.

http://issue.media.daum.net/economic/beef_import/view.html?issueid=3161&newsid=20080501190113802&cp=khan&allComment=T&commentId=18065227&refermode=list&listSortKey=depth&listAllComment=F&listPageIndex=1&cView=view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고라의 청원 서비스 서명 수 조작은 그런 툴도 없고, 운영자나 개발자가 그런 걸 하고 싶어하지도 않고, 위에서 그런 압력("서명 수 조작해라")이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제가 기획자였거든요=_=;)

그렇다면 대체 Amor님이 지적한 것 처럼 새로고침할 때 마다 왜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하느냐.. 이것 좀 설명드릴까 합니다.

1. 다음 아고라가 처음에 만들어진 2004년 12월, 청원 서비스 트래픽에 대한 예측이 작게 잡혀 있어서, 하루에 한 청원에 3~5만명 만 모여도 계속 다운되기 일쑤였음. (2006년 독일 월드컵때 한국-스위스전이 끝나고 '스위스전 재경기 요구' 청원에 네티즌들이 너무 몰려서 그날 청원 서비스가 완전 죽어버렸던 슬픈 기억이..)

2. 2007년 10월에 아고라 개편. 청원 서비스를 새로 만들어(디자인,개발 전부) 재오픈하게 됐고, 과거보다는 트래픽을 많이 견디도록 설계.

3. 그러나 이명박 탄핵청원의 경우 너무 몰리고 있어서, 몇번 장애가 발생했고 이렇게 몰리는 트래픽을 견디도록 서버 몇 대를 긴급히 새로 추가.

4. 현재 상황은.. 급하게 서버를 붙이다 보니, 각각의 서버가 서명 수를 동기화 하기 이전에 네티즌들이 엄청나게 몰려오고 있어서, 새로고침할 때 마다 각각 다른 서버에 저장된, 약간의 미묘하게 오차가 발생한 서명 수를 불러와서 보여주고 있음. (그러나 서명 수 저장 자체는 잘 되고 있음)

아래는 추가 설명.. (개발 배경이 없는 기획자라 설명이 미흡합니다ㅠ 조작에 계속 의심하시는 웹 비종사자 분들을 위한 글이니, 양해해주세요;;)

more..



"조작이 없었다면 원래 60만, 150만명이다.." 는 사실이 아닙니다. 그리고 조작은.. 없습니다.~

사실 위의 저런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너무 빨리 새로고침 누르면 서명 수를 바로 보여주지 말고 안내 창을 띄어준다던가..), 아무튼 청원 서비스가 트래픽이 몰려 죽는 일이 없도록 아고라 운영, 개발자들이 긴급 조치를 한 것이었고 그렇게 봐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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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반복되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 조작 음모론

    Tracked from # mcfrog weblog 2008/05/02 14:47  삭제

    어제도 네이버가 "이명박 탄핵 서명운동"에 관련한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조작했다는 설이 퍼지더군요. 하지만 제가 볼 때는, 순위 조작을 했다는 설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실시간 검색어는 빠르게 변합니다. 또 실시간 검색어 자체는, 사용자의 절대적인 관심도와는 별 관련없는 순위입니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는 검색회수가 현재 얼마나 "급상승"했느냐 따라서 매겨지죠. 따라서 실시간 검색어가 순위권에서 사라지는 일은 일상다반사일 수 밖에 없습니다.예를...

  2. Subject: 이명박 탄핵운동은 21세기 '동학혁명'

    Tracked from Save the Earth! Fire Blog! 2008/05/02 15:09  삭제

    이명박 탄핵운동은 21세기 '동학혁명' 네티즌, 인터넷과 블로고스피어, 참여민주주의를 이끄는 힘!! '묻지마' 한미FTA 국회비준과 궁민들의 생명과 건강, 검역주권까지 미국이 원하는대로 팔아먹은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협상 타결, 말장난 끝에 결국 하겠다고 날뛰는 한반도대운하. 물가는 폭등하고 한국경제는 불황의 늪으로 접어들었는데 '경제만은 살리겠다' '뉴타운 추가건설하겠다'고 대선.총선에 사기쳐 정권을 잡았지만, 농민. 노동자 등 기층민중들은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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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2008/05/02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렇군요..
    혹시나 했는데.. 명쾌한 설명 잘 알겠습니다~~^^
    다행이네요.

  2. BlogIcon cdmanii 박춘호 2008/05/02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으면서 뭔가 이상하네요 . 저도 서버는 어느정도는 알지만
    그정도 트래픽이라면 왜 서버를 급하게 증설해서 넣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뭐 정확한거야 로고를 다 까봐야알겠지만 뭔개 개의치 않은건 있네요

  3. BlogIcon 미장원 언니 2008/05/02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컴에 문외한이라 이해는 안 가지만 조작이 없다니 참 다행입니다.

    그런데, 다음 아고라 청원 사상 두번째 많은 수가 서명하고 있다는 청원이 왜 청원 첫화면에 없지요?
    맨 위는 고사하고, 화제의 청원 1위부터 10위 안에도 없습니다. 네티즌들이 숫자 가지고만 그러겠습니까? 가장 서명자수가 많은 청원을 하러 들어왔는데 아무리 둘러보아도 찾을 수 없으니 황당해서 그러지요.
    지금 올블로그에 베스트글 중 하나가 뭔 줄 아세요? 바로 다음의 대통령 탄핵 청원화면 주소예요... 다음 아고라 청원으로 들어가서는 대체 찾을 수가 없으니까 그 청원으로 바로가기 주소가 네티즌 사이에 공공연히 떠도는 겁니다. 그리고 다음 청원에 가보세요. 5위권 안에, '탄핵 청원 첫화면에 놓아주세요...'라는 청원이 들어있으니까요.
    꼭 서명자수를 줄여야 조작입니까? 당연히 맨 위에 있어야할 인기 청원을 보이지도 않는 곳에 숨겨놓아 잘 보였다면 서명했을 수많은 사람의 손길을 돌리게 하는 것도 일종의 조작이요 편집입니다.
    숫자 안 바꾸셔서 참 자랑스러우시겠습니다...-.-

    트래픽이니 서버니 잠깐씩 다운 되어도 이해할테니...
    그리고 이 청원이 특별한 것이라 눈에 잘 보이게 해달라고도 안 할테니...
    그냥 가장 서명수가 많은 일반적 청원의 대접이라도 해주세요. 어딜 숨겨두십니까 얍삽하게... 아무리 윗선에서 압력이 왔다 해도, 제가 다음 기술자면 이렇게 당당하게 글 못 올립니다. 쪽 팔려서...

    • BlogIcon 트람 2008/05/02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음엔 작년까지 근무했었고요, 아고라는 애정있는 서비스라서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말씀드렸습니다^^

  4. 2008/05/02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도 안되는 소리를 -_-;
    우리가 사용하는 서버가 그렇게 취약하다면 은행권들은 아예 사용도 못합니다 -_-;
    0.X 초 정도의 차이도 DB서버가 못잡아 낼까요 -_-;;;;
    저도 개발하지만 서명수 줄어드는건 별로 관심도 없는데 참 이상한 변명이세요.
    만약 설명하신 분의 말이 맞다면 설계잘못한거죠. 그리고 3대를 돌린다고 그러면 어차피 웹서버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만약 3대라고 말씀하시는게 DB서버라면 서버 세팅 잘못하신거죠 -_-;;;

    혹시 mysql4.X 버전 리플리케이션으로 동기화 할려고 했다면 모를까... 설마 ㄷ동기화 하는데
    다음에서 mysql4.x 버전 사용하지는 않았겠죠 -_-;;;

    • BlogIcon 트람 2008/05/02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포털은 순간 트래픽 때문에 기획,개발 제약사항이 많더라구요^^; (2006 독일 월드컵 때엔 한국전이 끝나면 게시판 이전/다음버튼, 추천순보기 같은 버튼도 일시적으로 뺐었다는..)

    • 사람 2008/05/14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청원수에따른 순위가아니고 청원된 퍼센티지에따른순위가아닐까생각합니다

  5. 2008/05/02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포탈 사이트들 메인처럼 주기적으로 스테틱한 페이지 생성해놓은거 보여주는게 아니라면 이해가 안감 ...

  6. BlogIcon 다혈찌리 2008/05/02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쨋거나 저쨋거나 50만 돌파가 목전에 있다는 현재 상황....

  7. BlogIcon 미친데이터 2008/05/02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영상 돌아다니는거 보면 리프레쉬 하는데, 대략 1초정도 하는데...1초의 동기화도 못한다면...좀 말이 안되는군요. 다른 회사들은 어떻게 운영하는지 더 궁금하고요. 저도 개발자로써, 다음 서버 담당자들이 정말 일을 못하는게 아니고서야....저보다 더 잘난 사람들이 일하는 곳일텐데, 그거 하나 알지 못할까요?

    아무튼 저도 이해가 안됩니다. 숫자가 왜 뒤로 가는지.....뭐 어차피 증가되긴 하지만-_-;

  8. BlogIcon 점프컷 2008/05/02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세한 설명 잘 들었습니다. 근데 이정도 이슈가 되면 다음쪽에서도 서둘러서 이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하겠네요. 간만에 네이버 사망, 다음사랑 여론이 후끈한데 이 여론에 화답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오해를 빨리 풀어버려야죠.

    항상 네이버의 발빠른 대처에 뒷북치면서 따라가는 다음이 이번에는 기회를 잘 잡아봐야 할텐데 말이죠^^

  9. DanGer 2008/05/02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레픽 문제라고 하셨죠?
    그렇다면 현재까지 집계되어 있는 숫자가 줄어 든다는것은 순간적인 update에 의해 삭감 된다는
    말처럼 들리는데..
    말이 안되는듯..
    DB를 이용하실텐데..
    한 항목에 대해 더해지던 숫자가 다시 빠져 나가나요?
    그럼 빼는 프로세스가 있다는 말이 되는데..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군요.
    순간 순간 올라간 숫자는 절대 줄어들지 말아야 되며
    투표를 해서 트래픽에 의해 늦어진것은 차후에 증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count 프로그램에서 숫자가 뒤로 간다는 말은 처음 들어 봅니다.
    제가 전산 경력이 25년 정도 됩니다.

    • BlogIcon 트람 2008/05/02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카운트가 뒤로 가는게 아니라, 이미 카운트가 올라간 서버를 본 뒤 새로고침했는데 동기화가 아직 안되서 카운트가 덜 올라간 서버를 보면 뒤로 후퇴한 것 처럼 보인다는 얘기였습니다~

    • DanGer 2008/05/02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흠.. 그렇다면 서로 개별적인 DB를 사용한다는 말씀과 같은데..
      동기화는 트래픽에 의한 DB서버의 Update 와는 무관한듯 하네요.
      메인 DB 와 그 외의 DB에 같은 내용을 따로 따로 보관을 하나 보군요.
      클러스트링도 아니고..(미러링도 안하고 그냥쓴다라...)
      그렇게 되면 몇대의 서버에서 각각의 DB를 바라 보며 따로 놀고 있다는 결론인데...
      그런 시스템 구축방법도 있나요?

  10. DanGer 2008/05/02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서버는 분리 되어 있을것이라는 예상을 합니다.
    web 서버와 DB 서버 Application, NMS 등등..
    그정도 안된 상태에서의 포탈 사이트 운영은 자살 행위인거 아시죠?
    몇대가 물려서 돌아 갈듯 하군요.

  11. kirico 2008/05/02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어제 서명했는데.. 오늘 시도해보니 또 되더군요..
    요건 어떻게 설명 하실 수 있나요?

    • DanGer 2008/05/02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또 딴지 걸거 같아서 안돼겠네요.
      시스템 설계에서 그럴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잘된 시스템은 그런것은 모두 걸러냅니다.

  12. DanGer 2008/05/02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면서 한마디 덧 붙이고 갑니다.
    탄핵 카운트가 줄고 늘고가 문제가 아니고
    잘못된 지식과 내용에 대한 무책임한 전달이 글을 쓰게 하더군요.
    될수 있으면 내가 아는 사실이더라도 한번더 보고 한번더 검증해 보고
    타인에게 알려 주셔서 타인들이 잘못된 지식을 그것이 옳은것인것 처럼
    받아 들이지 않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시는일 잘 되시길 바라며 바쁜시간 내어 Reply 달아주셔서 감사 합니다.

  13. BlogIcon Greensun 2008/05/02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해합니다. 원래 웹상에서 구동되는 것들은 그럴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음의 기획자이셨군요. 신기하네요.

  14. BlogIcon 미르아시 2008/05/02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획시에 한사람이 여러번 서명하는것에 대한 것은 없었나요 ?
    민번으로 아디를 가입하는게 아니라 그런지 아디만 다르면 여러번 서명할수 있더군요...

  15. 라이브 2008/05/02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럴 때마다 꼭 터지는 조작설
    그 많은 트래픽 속에서 시스템이 완벽하길 바라나..

    다음은 아이디 여러 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 중복 서명 많을 것으로 예상

    • 사람 2008/05/04 0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말을 듣고 해본 1人 안되던데요 .
      사실이 아닌 일은 사실인냥 말씀하시지 마세요
      그렇다면 청원이라는 자체에 신빙성을
      잃게 될것입니다

  16. almostdev 2008/05/02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웹개발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다음은 아닙니다)
    - 이미 개발되어 있는 상황에서
    - 순간적인 대규모 트래픽에 대한 대처가 안되어 있으며
    - 트래픽이 몰리는 문제가 있고
    - 서비스 구조의 전면 개편이 힘들다
    고 가정했을때 (주인장님이 말씀하신 아고라의 상황이 이와 비슷한듯)의 해결방법을 생각해보면

    1. 어디가 문제인지 파악
    트래픽 분석
    - 하루총PV = 약 1000만
    - 천만/24시간 = 약 42만
    - 42만/60분 = 약 6600
    - 6600/60초 = 약 110 (1초당 평균 PV)
    - 피크타임시 초당 PV를 평균 초당 PV의 10배정도라고 예상하면, 110*10 = 약 1100

    2. 서버는 잘 견디나?
    초당 1100PV견딜 수 있도록 웹서버 대수 증설 - 피크타임에 죽으면 안되니까
    아파치의 커넥션 갯수 256개이므로
    최소한 5대, 보통 10대, 여유있게 15대까지
    웹서버 성능 및 CPU사용율등을 보고 서버투입/철수

    3. DB는 어떻게 해야하나?
    - 좋은 DB장비 사용 -_-
    - 쿼리 튜닝
    - cache사용

    4. 어떤걸 선택할까?
    - 좋은 DB장비... 웹도 역시 돈이 최고. 좋은 장비쓰면 좋은 성능 나온다. 하지만 -_-비싸다. 게다가 트래픽 대책 내놓으랬더니 장비구입하세요는 개발자가 쉽게 할수 있는 말은 아니고, 장비를 바꾸면서 사용하는 DB와의 튜닝 및 성능테스트도 해야한다. 장기간에 걸쳐서 기존의 장비에 최적화 시켜놓은 각종 옵션들을 생각해보면, 바꾼다고 바로 뭔가가 좋아지는건 아니다. 장기대책으로는 필요
    - 쿼리 튜닝... 훌륭한 방법. 쿼리튜닝으로 DB성능이 향상되어서 해결되면 땡큐(DBA님,부탁해요)
    - cache사용... 역시 훌륭한 방법. DB에 요청이 평균 초당 110번, 최대1100번 날라가는 상황에서
    서버 캐쉬 동기화를 간격이 1초일때 서버대수만큼이므로 10대일때 10번. DB에의 요청이 1/10수준으로 줄어듬

    5. cache DB를 사용하면? 정확한 데이터를 보여줄 수 있지만 돈이 들고 개발자 레벨에서 처리할 수 없다(장비를 사야하므로 -0-)

    6. 그럼 웹서버에서 Memory Cache를 사용하면? 웹서버 댓수만큼 캐쉬가 존재하므로 좀 부정확할 수 있지만 장비 안사도 되고 개발하기도 용이하다.

    7. 그럼 이 데이터가 오차가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여부를 따져서 cache DB를 사용할지 Memory Cache를 사용할지 결정하자

    8. 추천수 정보는 데이터의 오차가 그다지 중요하다고 여겨지지 않는다(주식,환율,은행거래 등의 정보에 비해서), 보여지는건 잠시 오차가 있을 수 있지만 실제로 데이터 저장하는것에는 문제가 없다.

    9. 그럼 메모리 캐시를 사용하고 각 서버간의 cache data의 차이는 데이터 동기화(syncronize)의 간격을 통해서 해결하자. 대략 1-2초에 한번?

    정도가 되겠네요.

    실제로 다음 아고라의 시스템이 어떤지 전혀 알지 못하구요
    위의 방법이 좋은 방법이거나 최선이라는게 아니구요, 저라면 저렇게 대처할 것 같다는말입니다 ^^;
    이런 경우에는 분명 서버별로 데이터가 틀리므로 F5연타시 다른 데이터가 나올 소지가 다분하구요,
    데이터의 정확성이 중요해지면(요새같이 추천수 조작 논란이 있다던가 하는 경우) 그것에 맞게 시스템을 고쳐나가야 할것 같습니다.

    저도 추천수/조회수 등의 웹개발작업을 하면서 항상 고민했던 문제이고
    일정정도 이상 수준의 회사라면 원천데이터의 조작이라는건 거의 불가능하다는게
    개인적인 경험이었고, 저도 이런 오해를 받아본 적이 있어서 코멘트 쓰게 되었습니다
    음 벌써 시간이 이렇게 ㅠㅠ

    지금은 일본에 파견중이다가 휴가차 잠시 귀국했는데,
    파견기간 연장해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_-
    아.. 석달만에 진짜 어찌 이렇게 되는지. 앞으로 걱정이네요...

    • BlogIcon 트람 2008/05/03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설명이 부족한 걸 이렇게 보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이 상당 부분 맞는 것 같습니다.(서버투입/철수, 좋은DB사용..) 일본에 그냥 계시는게 속편하실 것 같아요..=_=

  17. BlogIcon Nios 2008/05/02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발자 입장에서 이 포스트 글은 타당한 내용입니다. 실제로 다중 DB 서버의 replication 분산 처리를 할 때 아주 짧은 딜레이가 발생합니다. 특히나 아고라 같은 대형 서비스라면 더 많은 DB 서버가 투입될테고, 서버가 많아질 수록 동기화 이슈는 더 커지게 됩니다. 저역시도 조작설은 잘못된 내용이라고 보이네요.

    저 역시 소고기 수입 반대 하고 있으며, 블로그에 관련 포스트가 몇 개 있으니 오해는 마시기를... 단지, 개발자 입장에서 다음의 조작은 아닐 거라는 의견을 말하고 싶네요.

  18. 신나래 2008/05/03 0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요,,조작 맞는거같은데
    원래 서명 한번밖에 안되는데 많은사람들이 2번씩된다고..
    그럼 다음측에서 지운게 맞으니까 서명이 또되지..

  19. adol 2008/05/03 0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또한 개발자 입장해서 충분히 타당성이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Nios님이 하신 말씀과 같은 경험은 다수의 DB서버를 운영하는 서비스라면 충분히 겪어 봤을만한 상황이구요. 어쨌든 지금 아고라에선 여론몰이식으로 다음의 조작설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네요.. 일반 사용자들의 입장에선 충분히 그런 의심을 할수도 있겠지만, 안타깝네요. 지난 대선때 네이버완 달리 미디어로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이 포스팅이 블로그 뉴스의 순위권에 들어서 많은 사용자들이 봤으면 합니다. 현재 탄핵문제에 흥분해서 이렇다 저렇다 이야길 해도 믿지도 않을것 같네요.^^ 여러 개발자분들이 기술적인 접근과 설명을 달아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해가 풀리도록 말입니다.^^ 탄핵운동이 성공할때까지 다음이 그 역할을 다하리가 믿습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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