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우님이 웹2.0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제기했던 문제인데, 새로 만든 '쿱미디어'란 블로그에서도 같은 문제를 제기하셨네요. 한국에선 왜 웹2.0 서비스가 뜨지 못하고 혁신이 사라졌을까 하는..

인터넷 쇄국정책의 미래는?
http://qooop.kr/entry/인터넷-쇄국정책의-미래는

윗 글에서 태우님은 '중앙집중적이고 모이기 좋아하고 시장의 크기가 작고 다양성에 의존할 수 없는 시장. 그것이 바로 한국의 웹'이란 결론을 내렸는데, 동의하는 점 분명 있습니다. 포털이 웹 생태계의 다양성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고, 정부 정책과 법률은 후퇴하고, 사용자들은 독점적인 포털로만 쏠리고 있고.. 그러나 한국에서 웹2.0 서비스가 뜨지 못한 것이 꼭 그런 이유만은 아닐 겁니다.

미국도 AOL과 야후 등 포털이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Google은 야후와 AOL이 제공하지 못하는 검색 결과를 사용자에게 주었고,
Flickr는 미국 포털들이 제공하지 못한 사진 서비스와 경험을 사용자에게 주었고,
Youtube는 포털들이 주지 못한 동영상 업로드와 공유, 퍼가기 경험을 사용자에게 줬습니다.
Myspace와 Facebook도 마찬가지죠.

미국의 웹2.0 서비스들은 기존 포털들이 제공하지 못한 사용자 Needs를 파고 들었고, 사용자에게 포털이 주던 가치 그 이상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웹2.0 서비스는 어떤가요. 그러지 못하고 있죠.

한국에서 '독립적인 웹2.0 서비스'가 뜨지 못하는 이유를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습니다.

1. 미국에서 이미 뜬 웹2.0 서비스를 카피하여 한국화 하는 차원이면, 포털이 카피한 서비스가 좀 더 안정적이고 무난한 사용성을 주고 있음. 어짜피 글로벌 시장은 미국의 영어로 된 진품(플릭커,유튜브 등)이 자리를 잡았으니 한국화에 기반한 좁은 시장에서 다투는 것이라면 포털이 카피한 것이 좀 더 안정적이고 빠르게 나온다.

2. 한국 시장과 글로벌 시장에 먹힐 만한 좋은 아이디어를 가졌더라도 이를 우선 '기본이 되는 상품'으로 만들기가 무척 어려움. 몇몇 블로거들이 UX 운운 하지만, 정작 UX센터를 갖고 있는 포털을 제외하면 실무에서 사용성을 제대로 고려하여 서비스를 기획하는 사람들(웹기획자)은 무척 드문 편.

3.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기본이 되는 상품'으로 만드는데 성공하면 대기업 또는 포털이 사서 고만고만한 서비스로 만들거나 없앤다. 싸이월드를 산 SK컴스, 첫눈을 산 NHN이 그러했던.. (Tistory를 산 Daum은 Tistory 서비스 정신을 버리고 있지 않아서 다행..이 글을 보고 있을 샨새교 교주 신모 기획자님 화이팅!)

한 가지 (황당한) 이유를 덧붙이면..

한국을 점령한 신자유주의로 삶이 퍽퍽해지고, 2005년부터 불어닥친 부동산 열풍으로 너도 나도 집을 사야 하는 강박관념과 함께 원금과 대출이자를 갚기 위해 안정적인 수입을 노리고 웹의 고급인력들이 창업을 거부하고 대기업으로 직행해서 고만고만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으흠.. 제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어느정도 서비스화되면 실무자들끼리 서로 피드백도 주고 받고 같이 발전하면 좋을 것 같은데.. 저도 기획하느라 바빠서(3D 가상세계와 결합된 SNS) 다른 서비스 분석하거나 웹기획 관련 글 쓸 시간도 참 없네요.

암튼 이 글을 보고 있을, 대한민국 곳곳에서 혁신적인 웹서비스를 만들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는 웹기획자들과 디자인, 개발자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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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태우 2008/08/12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부분 저도 동감합니다 ^^

    제가 그 글에서 웹 2.0이 뜨진 못한 이유가 닫힌 환경 때문이다라고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니고요, 그냥 웹의 본질적인 부분을 보았을 때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가장 답답한 부분을 토로해본 글입니다. 웹 2.0 과 한국에 대해서는 좀 더 큰 그림의 글을 몇 번 더 쓸 계획입니다. (한국의 경제 상황, 20대의 취업/문화, 투자 환경 등등등 포함)

    ^^

    • BlogIcon 트람 2008/08/12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트랙백 걸고 댓글 달아야지 했다가 잠깐 어디 갔다 와 보니 방문해주셨네요^^ 태우님이 답답하게 여기시는 점 저도 동감합니다. 관련하여 올초 몇번 글 썼는데 태우님 글 보니 오랜만에 다시 생각나네요. 다음 글 기다리겠습니다^_^

  2. BlogIcon Maro☆ 2008/08/12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버 지식인은 한때 열풍적이었지요 :)

    약간 체계성이 없는 위키디피아같은 느낌이 들지만,

    트래픽으로 먹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뱀다리는 저리 치우고..

    .
    .

    예감인데, 한국에서 웹 2.0은 의외로 빨리 진행될 거 같습니다.

    블로그가 쵸재깅 수준이 된다면 재미있는 인터넷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미니홈피도 예전 인터넷 초기의 Freetalk 게시판에 근본을 두고 있고,

    블러그도 확장성의 차이만 있지 미니홈피와도 아주 상이한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 BlogIcon 트람 2008/08/13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도 RSS와 트랙백 때문에 과거 개인 홈페이지와 차별화되기 시작한거고.. 말씀하신대로 진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무자 입장이다 보니.. 더 빠르게 진행해야겠죠^_^;;

  3. BlogIcon 도이모이 2008/08/13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우님이 거시적인 분석을 해 주셨다면, 트람님이 실무에서 느끼는 좀 더 기획자적인 분석을 해 주셨네요.

    트람님이 이야기 하신 것처럼, 외국에 있는 것을 카피해서 한국화 하는 능력이 포탈이 더 뛰어 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가능한 것도 태우님이 지적하신 한국적 특성에서 기인 된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국내 웹서비스는 네이버, 다음이 브랜드가 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죠.

    이 상황에서 벤처 업체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은 네이버, 다음보다 더 빠르게 서비스를 만드는 것뿐인데 문제는 적은 인력 가지고 네이버, 다음보다 더 빠르게 서비스를 만들려고 하나 보니 국내 사용자들의 특성을 제대로 살펴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다 보니 국내 사용자들에게 더욱 외면 받을 수 밖에 없죠.

    이런 과정이 반복되다 보니 아무리 새로운 서비스가 나와도 얼리어답터를 외에서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중에~ 네이버에서 만들면 이용하지 ~~~

    마치, 중소기업에서 아무리 혁신적이고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몇년 뒤에 삼성에서 나올 것인데, 그때 삼성에서 만들면 하나 구입하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웹에도 두드려지게 나타나고 있는 거 같습니다.

    • BlogIcon 트람 2008/08/13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감합니다. 포털에서 만들지 않으면 별로 알려지지도 못하고 묻히는 서비스들.. 컨셉은 좋은데 잘 다듬어지지 않은 독립적 웹2.0 서비스들도 많고.. 어떻게든 점차 나아지겠죠? -_-;

    • BlogIcon doimoi 2008/08/14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은 점차 나아길 기미가 안 보이는거 같은데요 ㅡㅡ;

      점차 네이버 집중 현상이 심해지는 것이 현실인거 같은데요. 다만, 인터넷의 특성상 이 구조가 천년만년가지는 않겠죠 ^^

  4. BlogIcon hitchweb 2008/08/15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끝이 없어보이는 주제...
    과연 우리나라에서 웹2.0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성공하면은 끝이 날 수 있을까요...? 흐응~
    머리아픔...

기획자는 전략가입니다.

서비스, 사이트, 특정 페이지의 컨셉을 잡고,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Page Goal)를 세우고, 이를 위한 전략과 실행방안을 치열하게 고민합니다.

기획자는 연구가입니다.

골방에 틀어박혀 몇달을 고민하여, 크리에이티브하기 이를데 없는 '세상에 없던 세상이 기다리는' 완벽한 기획서를 내놓는다? 기획자 본인에게만 완벽한 기획서가 되겠지요. 대한민국 3천만이 이용하는 웹, 수십명이 개발하는 서비스.. 특히나 대중적인 서비스를 고민한다면, 사용자와 프로젝트 멤버들이 내가 기획하는 것과 유사한 서비스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고 어떤 점을 아쉬워하고 있는지 리서치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기획자는 조정자입니다.

디자인, 개발을 100% 꿰뚫고 완벽하게 설계된 스토리보드를 내놓아서 아무 문제없이 프로젝트 끝까지 추진시킬 수는 없습니다. 사용자를 불편하게 하지 않으면서 참신한 UI를 고민한다면 그건 디자이너의 역할이고, 개발을 뭘로, 어떻게 할지는 당연히 개발자들의 역할입니다. 기획자는 컨셉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부적인 기획서를 그리지만, 그 최종 모습을 마음 속에 100% 그려서는 안됩니다. 기획자 본인에게만 완벽한, 마음 속의 최종 모습은 고집이 되고, 디자이너와 개발자는 피곤해지고 로열티는 떨어지며, 서비스 품질은 더 나빠지게 되겠지요.

참고 글 : 실전에서 웹기획자의 역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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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중간 PT 때문에 오랜만에 홀딱 밤새고 쓰는 글이네요.
어제 팀장과 얘기한 내용을 메신저로 복기한 대화록인데 다시봐도 흠 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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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ja]  ㅎ..OTL

[함] 그러니까.. 지금까지 Must Have로 잡은 것들을 6월 초까지 딴딴하게 기획하면서, 게임기획과 긴밀히 협의하여 기획을 더 발전시키고, 거기에 디자인 퀄리티까지 기획자가 책임져서 정보설계 때부터 명쾌하게 구성하여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면서.. 개발과 꾸준히 커뮤니케이션한다....  맞지?;;

[hoonja] ㅋㅋㅋㅋㅋㅋ 어우 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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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는 결국 Planner를 뛰어넘어 PM이 되어야 하는.. 여기서의 PM은 Project Manager가 아닌 Product Manager입니다. 결과물이 잘 나오도록 계획을 잘 짜야겠고, 프로젝트 전반에 밀착하여 달라붙어 최종 산출물의 퀄리티를 어떻게든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그런 PM이 되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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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박스타 2008/06/04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눈물이 살짝 앞을 가리는 포스팅 입니다 ~ 홧팅 ~

웹기획자의 출신에 대해 쓴 이 있는데요, 오랜만에 웹기획자의 '전공'과 배경지식에 대한 글로 이을까 합니다. 웹기획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어느 전공을 마치면 어느 직업을 구하기 쉽더라'

사실 고등학생 때 국영수 보다도 더 관심갖는 사안인데요, 그 수많은 전공 중에 직업과 딱 매치되는 전공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직군과 전공이 딱 매치되는 건 대략 다음과 같은 사례 정도 될 듯 싶습니다.

1. 의사 되려면 의대. 간호사 되려면 간호대.
2. 법대 가면 사법고시 '준비'하기가 쉽다. 아니면 법무사.
3. OO교육과 나오면 선생님 되기 수월하다.

웹 직군에선 아래와 같은 사례가 있습니다. (통설이라, 꼭 이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1. 공대 나오면 개발자 되기 수월하다.
2. 디자이너 할려면 미대.
3. HCI쪽 석사 이상 밟으면 UX 연구원 진출.
4. 주로 문헌정보학과 출신들이 한국의 검색기획 담당.

그러나 웹기획자는? 참 애매합니다.

제 주변을 봐도, 독어독문학과 나와서 스포츠지 기자하다가 포털에서 몸담고 대기업 웹 PM으로 간 친구도 있고, 신문방송학과 나온 저같은 웹기획자도 있고, 정치외교학과 나온 뒤 포털의 서비스 운영을 맡았던 후배도 있고, 전자공학과 졸업한 동료 웹기획자도 있고.. 정말 웹기획, 이건 도통 전공을 짐작할 수 없는 직군입니다.
 
아무래도 문과대, 정경대, 언론학 등 애매한 전공을 마치고 웹기획에 뛰어든 분들도 많을테고, 디자인이나 프로그램과 달리 웹기획이란 분야가 아직 학제화 되지 못한 것도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암만 매칭되는 전공이 없다곤 하지만, 어떤 공부를 하고 배경지식을 갖추면 웹기획 일을 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지, 제 경험을 토대로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순서는, 그냥 생각난 순입니다^^;)

1. 통계와 수치 해석

통계 개념과 원리, 간단한 분석법만 알고 있어도 기초적인 사이트 분석이 수월해집니다. 웹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수치화가 너무나 수월하고, 이 데이터로 상당한 인사이트까지 끌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 붐은 초창기엔 다양한 연령층의 유저들이 방문하고 가지각색의 컨텐츠가 올라왔지만, 해가 지날수록 '초딩 서비스'가 되어 간다"는 가설을 세운다면, 이걸 확인할 수 있는 것은 1차적으로 지표 수치입니다. 통계학의 기본 정도만 알고 있어도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이쪽을 더 깊게 파고 들어서 개개의 사용자 로그를 수집, 분석하여 "O월의 1~15일에 메일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의 OO%가 다음 반기(16~30일)에 메일 서비스를 재이용하였고.." 같은 분석을 내어 기획, 이벤트에 활용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2. 마케팅 - FGI, STP, SWOT 등

FGI나 FGD 등은 개념 뿐만 아니라 실제로 사람들을 만나 조사한 경험을 체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STP, SWOT 분석 등은 서비스/플랫폼/사업 전략안을 만들 때 필요하겠죠. 예를 들어, 1번에서 "네이버 붐은 초딩 서비스가 되었다"란 결론이 도출될 경우 실제로 다양한 사람들을 세그먼트화 하여 만나 FGI를 실시하면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요컨대 붐을 이용하는 초등학생, 또는 3년전 네이버 붐을 찾다가 지금은 방문하지 않는 대학생 등으로 구분지어 FGI를 실시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현 시점의 네이버 붐에 대한 SWOT 분석에 들어가 개편 전략을 도출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3. 카피라이팅

보통의 기획자들은 웹 카피라이터이기도 합니다. 기획할 때 레이블링 원칙을 세우고 각 메뉴의 이름을 정의하거나 마케터들과 협의하여 이벤트 카피를 뽑는 등의 역할도 수행하기 때문에 카피라이팅 분야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아고라, 텔존, 붐, 세계엔n, 지식iN.. 독특한 이름을 가진 서비스들이 많이 있는데요, 자신이 이름 붙인 서비스가 성공한다면 정말 기쁘기 그지 없겠죠? ^^

4. 오피스 프로그램

사내, 또는 외부 업체와 커뮤니케이션할 때 문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파워포인트는 필수입니다만, 파워포인트의 애니메이션 같은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보다는 수용자에게 원할하게 전달하기 위해 정보를 효율적으로 담는 작성 스킬이 중요하겠죠. 전략기획 뿐만이 아니라, 세부기획에 들어가면 사이트를 통째로 파워포인트로 그리니..-_-; (회사에 따라 이를 스토리보드 또는 시나리오, 화면설계서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엑셀은, 1번에서 언급한 통계, 수치해석 용으로 '어느 정도' 익혀두시면 도움됩니다.

5. 토론과 설득

웹기획 뿐만 아니라 보통의 기획자는 토론하고 설득하는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데이터와 인사이트에 기반한 자신의 생각이 정말 옳다는 확신이 들면 이를 가지고 다른 직군, 사내 윗분들을 설득하는 것이 꼭 필요하겠죠. 반대로 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바꿔나갈 수도 있어야 하겠고요.
만일 서비스 담당자가, 이 시점에 개편하여 큰 효과를 거두리라 생각이 든다면 여러 자료를 모으고 인사이트적 판단을 첨부하여 조직을 설득해야 하는 일이 1순위겠죠.

6. 미디어에 대한 이해

웹은 넓은 의미의 미디어입니다. 개개인이 노드화되어 촘촘히 연결되어 있고, 한 개인의 메시지(컨텐츠, 웹페이지)는 수많은 사용자에게 링크로 퍼져나갑니다. 미디어는 마샬 맥루한 등 저명한 학자들이 남긴 책도 많고, 현대에도 수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웹의 기본 속성인 컨텐츠와 유통에 대한 이해에 큰 도움이 됩니다.

7. 웹에 대한 진득한 경험

'어설프게 아는 지식보다 위험한 것은 없다'란 말은 결코 진부한 메시지가 아닙니다. 정보가 넘쳐나고 각종 새로운 사이트들이 휙휙 생기면서 이를 후딱 소개하고 분석한 블로그 글들도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포스팅 위주로 정보를 접하고 꿈을 키운다면 참 위험한 웹기획자가 될 것 입니다. 실천력은 떨어질테고, '좋은게 좋은' 서비스를 '좋게 좋게' 만들려다가 '모두가 외면하는'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는.. 우물에 빠지게 되겠죠.

각종 최신 웹 트렌드에 관심을 갖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소수의 웹서비스를 진득하게, 장기간 이용하면서 경험을 체득하는 것이 나중에 훨씬 더 이득이 될 것입니다. 이 직군에 한번 뛰어들면 벌써 직업으로서 사이트와 서비스를 대하기 때문에 순수한 경험을 키워나가기가 힘들어 집니다. 좋아하는 서비스를 진득하게 경험하여 A부터 Z까지 꿰 뚫고, 여기에다 1~6번에서 언급한 부분을 보충하여 자신의 소중한 경험에 기반하면서, 이를 넘어서는 기획을 한다면 이는 외국의 그 어떤 최신 사이트 보다 더 좋은 가치를 사용자에게 안겨주는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7가지로 웹기획자가 공부해두면 좋을 것들을 기술했는데요, 사실 저도 서비스 운영자에서 기획자로 변신한지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니라서 계속 공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뭘 더 알아두고 공부하면 좋을지 댓글로 의견 주시면 글 보강하겠습니다.

웹기획을 준비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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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웹기획 - 노화와 탈모의 지름길

    Tracked from Think Big, Aim High - 시즌2 : 뉴욕 스토리 2008/04/04 09:55  삭제

    Lachrimaé님의 국내 웹 개발에 대한 불평불만이란 포스트로, 잊고 있었던게 생각났다. 국내에서 기획자는 디자인은 물론이고, 프로그램, 경영, 마케팅까지 섭렵한 슈퍼맨을 의미한다. 기획자들의 커뮤니티를 가보면 항상 하소연 하는 것이 바로 Lachrimaé님의 불만과도 같다. (물론 나도 불만 많다.) 기획자가 PM의 역할까지 병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위에서 눌리고, 동료들에게 치이는 과도한 스트레스에 탈모를 경험하기도 한다. 극심한 탈모와 노..

  2. Subject: 기획자로 살기-꼬우면 니가 사장하든지...

    Tracked from Think Big, Aim High - 시즌2 : 뉴욕 스토리 2008/04/04 09:55  삭제

    기획을 하다보면 가슴이 설레이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새로운 기술과 트랜드를 접하고, 비즈니스에 접목 시켰을때 '아! 이건 대박이야!'라고 삘이 올때죠. 전 이 맛을 못 잊어 기획을 합니다. 이미 존재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 할지라도 회사 사정에 맞춰 특화된 서비스로 발전시킬 아이디어가 나오면 그 또한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나!! The two reasons people say no to your idea "It's been done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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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gimm 2008/04/04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특히 웹에 대한 진득한 경험!! 하마터면 저도 위험한 기획자가 될뻔 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 BlogIcon 트람 2008/04/04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감사합니다. 위험한 기획자는 나중에도 빠지기 쉬운 길인데 함께 조심히 걸어보아요^^

  2. npiza 2008/04/04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반 포탈쪽 웹기획자라면 모를까.. 일반적인 프로젝트내에서의 기획자는
    일정관리라던지 전체적인 틀을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계를 하기도 하지요.
    이럴경우 순수 웹기획쪽 하시던분은 프로그래머 디자이너사이에서 갈등을 빚기 쉽상이죠.
    프로젝트의 난이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규모가 크면 클수록 그런 상황은 더해집니다.
    그걸 조율하기 위해선 프로그래머로서 일을 해왔다라던지 디자이너로 일을 해와서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경험이 있을때 컨트롤 하기 쉽습니다.
    자기는 일을 잘한다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프로그래머들 사이에서는..
    또는 디자이너들 사이에서는.. 저 기획자 참 갑갑하다. 멍청하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큐에 모든걸 깔끔하게 일처리가 되도록 하는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기획자의 능력이 아닐까 싶네요.

    • BlogIcon 트람 2008/04/04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기획자는 결국 PM의 임무를 어느정도는 병행할 수 밖에 없는 직군인 듯 합니다. 다른 직군의 길을 걷지 않았더라도 프로젝트를 잘 콘트롤할 수 있도록 진작부터 경험을 쌓고 평소 공부해 두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3. BlogIcon SuJae 2008/04/04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전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5번 항목에 해당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아닐까합니다.
    사실 배경 지식보다는 대화만 잘되어도 상식적인 선에서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오랫만에 오래전 웹기획의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글이였습니다. 무척 반갑네요^^

    • BlogIcon 트람 2008/04/04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억을 되살리는 글이 되었다니 감사합니다^^ 실전에서 부딪히는 웹기획.. 악전고투 중이지만 재밌어서 앞으로도 이 길로 쭉 가고 싶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__)

  4. BlogIcon prae 2008/04/04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웹기획자는 아니지만, 정말 비슷한 일들을 기획이라는 테두리에서 같은
    고민(?)들을 하고 있는것 같네요. 저는 컴공과, 신방을 같이 전공했는데 웹적인 기획이던지 프로모션을 진행할때, 컴퓨터 비 전공자들 보다 좀더 메리트가 있는것 같아요.. 쓰신글중에
    특히 5번이 어렵다라고 느껴집니다. 내부를 이해 시키고 설득하는것이 만만치 않은 작업이에요

    • BlogIcon 트람 2008/04/04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감사합니다. 기획의 일반론에 대한 책을 봐도 웹기획이든 어디 기획이든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개발 지식 있으신 기획자.. 부럽습니다^^

  5. BlogIcon 라디오스타 2008/07/08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기획자는 슈퍼맨이 되어야 한다는 거죠 ㅋㅋㅋ

  6. BlogIcon miriya 2008/07/10 1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트랙백 감사합니다. 정말 도움되는 글들이네요^^

    • BlogIcon 트람 2008/07/13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보다 스타트도 훨씬 빠르신데, 마음 느긋하게 먹고 천천히 달리셔도~ㅎㅎ (전 28에 이쪽 계에 첫 발을 들여놓았다는 -_-;;)

8시 기상. 아들이 7시에 일어나면 대략 난감. ("아빠 놀자! 일어나!")

8시 50분. 허겁지겁 집에서 출발.

9시 30분. 회사 도착. 웹기획자는 넥슨의 희귀 종족.

오후 6시 30분. 회의 회의 회의 끝에 정리. 퇴근. 그래도 회사에선 야근 안하는 편.

오후 7시 30분. 귀가. 9개월 짜리 딸이 기어와서 헤~하고 맞이함.

~ 밤 10시. 저녁식사. 아들녀석과 씨름. 딸과는 스킨십. (빨고 물어뜯고.. 응?)
39개월 된 아들 녀석이 마우스 잡고 서핑질 시작. 놀램. ("음, 곧 악플 달겠는걸")

~새벽 2시. 회사에서 기획 실무를 못 했으니 집에서 때움. 블로그질 멀티 태스킹.


이제 모토는.. "서핑질 시작한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서비스를 만들자".. 흑.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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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안 만들면 아빠 서비스 이렇게 잘근잘근 씹어버릴테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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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비트손 2008/03/18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근잘근 씹어먹히지 않으시려면 열심히 하셔야 겠네요..ㄷㄷㄷㄷ;;;ㅎ

  2. BlogIcon 알게뭐야 2008/03/18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렌타인도 화이트데이도 지났건만 이거 왠 염장샷이...컥!
    행복하게 잘 사세요.^^

    • BlogIcon 트람 2008/03/18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염장샷이었으면 죄송합니다. '알게뭐야'님도 지금 노력하시면 내년 발렌타이데이엔 충분히 저런 아들을.. 농담입니다(__)

  3. BlogIcon bzness 2008/03/18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어려보이는데 벌써 서핑을 시작하다니~
    영재일지도 모르겠는걸요??
    좋은서비스를 만들어주세요..^^

    • BlogIcon 트람 2008/03/18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빠가 Daum 뉴스를 보고 있다 -> 아들이 마우스 뺏아들고 Daum 로고 클릭 -> 메인페이지로 이동 -> 맨 위 헤더에서 맨 우측의 키즈짱 클릭 -> 키즈짱에서 이것저것 작동시키며 즐김.. 이걸 첨에 보고 "진짜 요녀석들은 신인류닷!" 생각이 들더라구요-_-;; 댓글 감사합니다~

  4. BlogIcon 티무르 2008/03/18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가 너무 귀엽네요. ^^* 5살 때부터 이명박 타도를 외치는 '투사'가 될까 은근슬쩍 두렵습니다.

    • BlogIcon 트람 2008/03/18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악플러 추적해보니 5세 아이가.." MB 정부가 비판여론을 탄압한다면 곧 이런 기사도;; 댓글 감사합니다!

  5. BlogIcon 버미 2008/03/19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집에서 일을 하다니 멋져부러~ ㅋㅋ

  6. BlogIcon hoonja 2008/03/19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고놈 참 귀엽네. 내일의 초딩. (응?)

  7. BlogIcon Kong 2008/03/25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귀엽네요. 유아 전용 사이트는 어떨까요?ㅋㅋ

  8. BlogIcon Esperx 2008/07/30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래의 고객님이시군요. 그나저나 형이랑 똑 닮았습니다 ㅋㅋㅋ

근래 들어 게임과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들이 속속 실험적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실험이 게임 업계와 웹 업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는 것인데요,

게임 업계에서는 게이머들의 유대감을 강화시켜 (초기 투자 비용이 큰) 게임이 계속 롱런해주길 바랄테고, 따라서 현존하는 최고의 커뮤니티 모델인 SNS를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반대로 웹 업계 측면에서 접근하면 이미 전세계에 SNS 광풍이 한차례 휩쓸고 간 뒤라, 기라성 같은 현존 SNS와 상대하기 위해 게임의 재미 요소를 끌어다 쓰고 3D 가상세계까지 연계시킨 SNS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과연 어떤 서비스들이 이런 시도를 하고 있을까요. 간단한 촌평과 함께 나열하겠습니다.
(순서는 무작위입니다)

1. 퍼피레드 - 웹only, 한국
http://www.puppyred.com/
(2004년에 3D 감성 커뮤니티를 표방하고 등장했으며, 웹에서 active-x로 3D 월드를 구현. 기술과 아이디어는 돋보이지만 사용자간 관계요소는 약한 편이며, 여 초등생들만 즐기는 서비스로 협소해진 상태)

2. 카네바 - 웹+게임, 글로벌
http://www.kaneva.com/
(3D 월드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방문할 수 있으며 웹에서 SNS 구현. 무척 깔끔한 UI를 자랑하지만 3D 월드와 SNS가 따로 놀고 있는 느낌이 강하며, SNS는 너무 무난하여 특색이 없음. 3D 월드도 그닥 재미 없음. buckshot님의 분석글 참고 : http://read-lead.com/blog/514)

3. 스포어 - 게임(출시예정)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58155&category=8021
(Maxis의 차기작.. 게임 클라이언트 내에서 SNS가 구현될 예정. 위 링크는 프리뷰 영상)

4. 세컨드라이프 - 게임only, 글로벌
http://www.serakorea.com/
(너무나 유명하지만 개인적인 느낌은 많이 부풀려진게 아닌가 싶음. 현재의 서비스 방식으로는 절대로 대중화는 못 이룰 듯. 장발장님의 멋진 분석글 참고 : http://blog.naver.com/filmkorea/40045126333)

5. 아지트로 - 웹only, 한국
http://azitro.com/
(....뒤에서 얘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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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을 표방하는, 진정 최첨단을 달리는 서비스들입니다만.. 글쎄요, 기술과 컨셉은 최첨단일지 몰라도 사용자를 얼마나 잘 배려하고 얼마나 잘 엮어주고 있을까요. 솔직히 의문이 드는 서비스들도 꽤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서 언급한 한국의 아지트로.. 몇번 뉴스로도 보도됐던 '한국의 세컨드라이프'라 하지만 현재 모습은 너무나 안습인 상황입니다. ㅡ.ㅠ

하이앤지 사장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 마니아를 끌어들이는 것이 목표고 SNS를 추구한다고 하지만.. 마니아를 위한 서비스와 SNS는 분명 괴리감이 있는 개념일테고요,
참고 인터뷰 기사 :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708280211

결정적으로 중요한 건.. 음식점에 갔는데 기본적인 것들이 너무나 미비하다면(반찬에 바퀴벌레가 있거나, 젓가락이 없다던가, 메뉴와 실제 음식이 매치가 안된다면) 그 음식점을 과연 다시 방문하고 싶어질까요? 절대 아니겠지요. 올 2월 초에 개편 오픈한 아지트로는 딱 그런 상황입니다.
 
링크가 깨진 곳도 많고, 오늘이 3월 15일인데 3월 5일로 종료된 이벤트 배너가 돌아가고 있으며, 몇개월 전 컨텐츠가 메인 화면에 전진 배치되어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서핑 좀 해보고 3D 월드도 접근해봤습니다만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란 회의감이 계속 드네요.

요컨대 싸이월드 홈2 사태 이후로, 이런 식으로 한국의 자칭 '웹2.0 서비스'들이 보도자료만 뿌려대다가 끝나버려서 웹 생태계 자체가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솔직히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은 벌써 옛말이 되어 버렸지요.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서비스는 없고, 외국에서 우리 서비스를 벤치마킹한 사례는 최근 찾아 볼 수가 없는..

웹기획자인 저도 정신 바짝 차려야 겠습니다. 훗날 이런 얘기 듣지 않도록요.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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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웹기획자가 가져야 하는 자질.

    Tracked from 권씨의 신기한 웹탐험기 2008/03/19 00:54  삭제

    오늘은 좀 근본적인 것에 대한 글로 시작해 보려 합니다. 웹기획자. 네, 저도 웹 기획자 생활을 했었고 앞으로도 계속 웹기획의 길을 걸어갈건데요 예전에 비해 더욱 신장된 웹기획자의 지위를 보면 참으로 기쁩니다. 제가 처음 웹기획자의 길로 들어선 게 03년도 인데요 이때만 해도 사실 저에겐 웹기획자 = 스토리 보드를 그리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좀 깊게 남아있었습니다. 네 뭐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무튼 그렇게 몇년간 기획자 생활을 하다가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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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인스톨 2008/03/15 0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말씀에 크게 공감하며 추천 드립니다.

  2. BlogIcon Markim 2008/03/15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이 분야에 관심이 대단히 많은 편인 중국에서 게임사업하는 사람입니다.
    아시겠지만,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SNS 가 미국에서는 굉장히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이지요. Facebook의 대다수 페이뷰를 차지하는 어플들이 게임이기도 하고요.
    한국을 제외한 일본과 중국에서는 충분히 미국과 같은 상황이 곧 오리라는 희망을 해 봅니다.
    한국의 경우, 구글의 오픈소셜이나, Facebook의 플랫폼 개방과 같은 일이 없이는 힘들다고 봐야겠지요.

    다음의 링크가 참조가 되실 지도.

    http://500hats.typepad.com/500blogs/2008/01/social-games.html


    제가 발견한, 최근 몇 개월 사이에 한국의 블로거들 중에 이 분야에 대해 포스트를 올리신 몇 안되는 분이시네요.
    님의 생각에 공감하여 저 역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