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08.06.19) MBC 100분 토론 주제는 '이명박 정부와 촛불, 어디로 가고 있나' 였습니다.

관련 정보와 네티즌 의견 >

이명박 정부와 촛불, 어디로 가고 있나 - 다음 아고라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sisa/read?bbsId=D123&articleId=55

주성영 의원은 얼굴에 철판 깔았더군요. '미국 소고기 먹고 광우병 걸릴 확률'을 다시 운운하질 않나, 민영화 논란은 이명박 대통령 얘기 들으라면서 슬쩍 얘기 돌리질 않나, 촛불시위 초기를 긍정한다면서 그땐 가만히 있다가 지금 와서 비겁하게 '천민 민주주의' 얘기 끄내며 폄하하지 않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다 못한 진중권 교수가 제대로 카운터블로를 날려주었습니다ㅎㅎ
정말 통쾌했네요.
진중권 교수 어록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면..

"천민 민주주의란 말 자체부터 원래 없는 말이다. 찾아보니 이회창 총재가 만든 말이던데"
"천민 자본주의란 말은 있다. 여기 딱 어울리는건 바로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 강부자 내각"
"정권퇴진 외친다고 천민 민주주의라면, 한나라당은 왜 천민짓했냐?"
"광란의 대구 밤문화를 즐긴 사람이 밤에 촛불시위하는거 보면 천민처럼 보이지 않겠냐"



크게 당한 주성영 의원은 한동안 말이 없더니, 마지막에 결국 색깔론 살짝 제기하고 끝마쳤습니다.

"저번주 고려대녀, 민주노동당 당원이고 정치인이다"
"시민 순수성 운운하는데 다음 아고라가 객관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곳 아니냐"
"근거없는 보도를 바탕으로 나한테 인신공격한거 넘어가겠다"
...
100일 만에 이런 사태를 불러온 것에 대해 백번사죄해도 지금 국민들이 넘어갈까 말까인데,
얼굴에 철판깔고 저런 말을 장황하게 늘어놓는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멀었습니다. 최근 '독' 운운한 MB의 발언, 주성영 의원의 아고라에 대한 인식 및 당정 돌아가는 꼴을 보면 지금은 살짝 물러서고 언론과 포털, 인터넷에 재갈 물리면 해결될 것이라 착각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은 것 같은데, 아마 그럼 대한민국 네티즌(=국민)은 외국에 서버두고 의견을 교환하며 중지를 모으겠지요.

지금 촛불은 분명 지쳤습니다.

그러나 언제든지, 다시 활활 타오를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 2.0을 겪은 국민의 촛불이 무섭다면 솔직하게 사과하고 99%를 위한 제대로 된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이명박 정부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계속 주시하며 의견을 교환하고 언제든 촛불을 환히 밝힐 수 있는 4천만의 눈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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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100분 토론, 토론보다 국어부터 배워라

    Tracked from 바른 목소리를 위한 on 溫! 2008/06/20 03:58  삭제

    ▲손석희 교수©on 溫(http://labs.kr/news)
 20일 MBC 100분 토론은 "이명박 정부와 촛불, 어디로 가고 있나" 라는 주제로 정부쪽 패널로 주성영(한나라당 의원), 박효종(서울대 교수, 교과서 포럼대표), 윤창현(서울시립대 교수, 뉴라이트이사) 그리고 촛불쪽 패널로 김종률(통합민주당의원), 김상조(한성대교수), 진중권(중앙대 겸임교수) 가 참석했다. 네티즌들에 의하면 광우병 쇠고기에 대한 대처와 촛불집회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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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153 2008/06/20 0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로하지말고 행동으로 날려버려야죠~~~~~우이씨

(아침에 후다닥 쓴건데 다시 읽어보니 부끄럽네요*_*
이런 재주가 없어서;; 각색하고 살 붙이고 아무렇게나 퍼뜨려주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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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Soft의 Mad Cow 1.0.. 도와주세요!!

회사 컴인데 3달 전만 해도 별 문제 없었던 것 같아요.. 원래 노눅스(RohMooHyun-nux)란 OS 쓰고 있었는데요 4년 전에 강도가 와서 갑자기 언인스톨 하려고 하는 바람에 고생한 적 한번 있고.. 그거 외엔 가끔 '조중동'이란 프로그램과 충돌나면서 다운되던거 빼곤 말썽 없이 잘 쓰고 있었거든요.

근데 회사 OS 계약이 이번에 만료됐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글쎄..!!!!!! 회사 윗 사람들이랑 계약 실무자들이 대기업 MyungbakSoft 꼬임에 넘어갔다는 소식이 들리더니 덜컥 'MS Windows 어린쥐'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지 모에요.. 비슷하도 아니고 어린쥐가 모야-_-+

소문 들으니 요 MS는 삽질 전문 회사였는데 엄청나게 세밀한 시스템을 총괄해야 하는 OS를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대요.. 다들 불안불안해 하고 있는데 계약한 회사 동료들이 요런 말을 전하더라구요.

"오픈소스 진영의 노눅스는 반기업적이고 잃어버린 10년이었어"

"노눅스 회사도 완전 저가판은 내놓지 못했지"

"윈도우 어린쥐는 UI는 구리지만 부동산 2.0이 같이 깔리면서 사용자랑 이익을 쉐어한데"


몰래 노눅스 쓰고 싶었는데 쩝.
어쩔 수 없이 윈도우즈 어린쥐 패키지(코드네임 :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총무팀한테 받았는데요, 이게 대체.. 뭥미..ㅡ.ㅡ;;

'MS Windows 어린쥐'는 정말 이름 그대로 어린 쥐 같은 듣보잡 OS였던거에요.. 젠장할.. OS가 마우스도 아닌 것이 쥐처럼 행동하고.. 설치할때부터 진짜 웃겼어요ㅋㅋㅋ
회사에서 나눠주길래 설치하려고 보니 글쎄 영문판만 있을 줄은 몰랐던거죠;;;; -_-;;

말단 직원들 막 항의하니까 다시 한국어판 줘서 깔긴 했는데.. 쩝. 오타도 엄청 많더라구요. 그리고 오타 땜시 잘못 누르면 "니가 오해했어!"란 팝업 창이 뜨질 않나..;;; 디게 건방지더라구요.ㅡㅡ^

그리고 사용자 계정을 보니 2MB란 게 기본으로 있던데, 이게 삭제도 안되고 지가 알아서 뭘 맘대로 처리하더라니깐여?; 회사에서 일하다가도, 갑자기 컴퓨터가 2MB 계정으로 바뀌고 지가 알아서 이상한걸 막 지우고, 기본 프로그램도 지워버리고.. 엉뚱한 것들 설치해대고.. 도저히 신경 쓰여서 일을 못하겠어요.ㅠ.ㅠ

근처에 Japan이란 회사가 있는데요.. 그 쪽 회사에서 일하면서 우리 못 살게 굴어놓구 우리 회사로 와선 뻔뻔하게 고개 들고 다니고 회사 중역 차지한 못된 사람들이 있는데.. 몰아내진 못하고 그래도 그 사람들 명단 파일을 이번에 간신히 hwp로 정리하여 직원들끼리 돌려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파일 필요없다고 하고, 그거 만든 작은 프로그램 'Japan 빛자루 0.5'도 지워버리고.. ;ㅁ;

하긴.. 그 작은 프로그램 왜 설치했냐고 길길이 난리치던 딴나라부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그리고 또.. 이번엔 OS가 갑자기 'Grand Waterway 1.0'을 깔려고 시도하더라구요.. 어휴..

대체 뭔가 싶어 소스 까보니 'Grand Canal'이라고 다 주석 달아놓구 프로그램 이름만 Waterway라 하면 누가 모를 줄 알았나 -_-+ 암튼 이 프로그램은.. 내 컴퓨터에 경상도란 폴더랑 서울이란 폴더가 있는데요, 그거 창 전환을 쉽게 해준대요. 아니, 10년전부터 Alt + Tap 한 번이면 바로 휙 전환할 수 있는 세상인데, Grand Waterway를 깔면 창 전환 할려구 콘트롤키를 누르면서 ##ㅛ%$*(#@*(※ 를 순서대로 입력해야 한다네요?!!!!!

미쳐 미쳐.. ㅠ.ㅠ

넘 느린 그런거 왜 깔아야 하냐고 말단 실무 직원들이 모여서 항의 좀 하니까.. 위에서 모라고 했는지 아세요??
컴퓨터 좀 여유롭게 하라구.. 이제 곧 연봉 4만불 되는데 그럼 일 쉬엄쉬엄해두 된다구 걱정해주는 거 있져.. 그래서 폴더 전환할 때 콘트롤키 누르면서 ##ㅛ%$*(#@*(※ 를 순서대로 입력하면 슬라이드쇼로 '대기업 창업주 생가 사진' 몇장 보여주고 폴더를 전환시켜주는 프로그램이라는거에요..ㅋㅋ

이건 절대 반대하니깐 우선 넘어가던데.. 지금 사용자 모르게 자동 업데이트 중이라는 설도 있긴 한데.. 암튼 지금까지는 컴퓨터 자체는 느려지고 하더라도 하드웨어는 문제 없었어요. 그랬는데..

얼마전 MyungbakSoft에서 사용자에게 의견 한번 안 구하고 중요한 프로그램을 덜컥 발표했더라구요.. USA란 회사랑 공동 프로젝트로 Mad Cow 1.0 이란 P2P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Windows 어린쥐'가 깔린 사용자는 이거 무조건 설치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ㅡ.ㅡ;;

이 P2P 프로그램.. 4월 18일엔가 발표됐는데요, 뭔가 했더니 노눅스 시절 때 USA라는 글로벌 대빵 기업이 노눅스에도 이거 Add-on으로 팔아먹을려구 했었다네요. 노눅스 회사도 어쩔 수 없었는지 'US Cow Beta'를 몇번 설치하더니 버그 많다구 항의하구 패치해서 보내달라구 떼쓰고 해서 결국 인스톨하진 않았거든여. (노눅스 만세!!!)

근데 Mad Cow 1.0.. 저는 동의도 안 했는데, 컴퓨터 킬 때마다 Windows 어린쥐의 2MB 계정이 강제로 설치시도 하는 중이에요.. 무서워요.. 씨파..

내 컴퓨터에 저절로 깔게 만들고 깔리는 이것들.. 이거 다 악성코드 아닌가요? -_ㅠ

그리고 직원들이 쏙닥쏙닥 거리는 얘기 들었는데요.. 이거 Mad Cow 1.0 쓰면 3년 넘은 prion.mb 란 파일이 나도 모르게 깔리고.. 이게 쌓여서 10년 뒤에 CPU에 구멍이 쏭쏭 뚫리면서 갑자기 확 컴퓨터 폭발한다던데.. 무서워 죽겠어요 ㅠ.ㅠ 어떻게 하면 될까요.. 회사 윗 분들은 괴담이라고 막 그러던데.. 안찰스의 컴퓨터 책들 찾아보면 그 말이 맞던데.. 우리 윗 분들 왜 이런걸 깔라고 하는건지..-_ㅠ

Mad Cow 1.0 소스 까면 '돈 주고 Korean Cow 2.0으로 업그레이드 하던가, 돈 없으면 그냥 입 닥치고 가만히 있던가, 아니면 쓰지 말던가. 이 돈 없는 거지 XX들' 이런 제작자 속 마음이 담긴 주석이 들어 있다던데.. 에혀.. 제 컴퓨터가 무서워지고 있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OS 때문에 두 달 만에 이렇게 컴퓨터가 미쳐 돌아갈 줄이야;; 제가 컴 전문가는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다른 회사 사람들 수군거리는거 들어보니 "쟤네들 이번에 새로운 OS 깔았는데 알고보니 OS가 아니라 악성코드였대!" 이러구 쑥딱쑥딱 거리고 다니는거.. 제가 다 X팔려서 미치겠네요..ㅠ 가젯에 엄청나게 크게 박혀서 이상한 메시지 뱉어내는 조중동 RSS도 싫고.. 어쩌죠?

진짜 OS 언인스톨해야 할까요? 뭘 깔아야 할까요?.. 도와주세요ㅠ.ㅠ

---------------------------------------------------------------
(이런 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정말 이민가고 싶어질 것 같아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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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유머] 청와대 홈페이지 쇠고기 홍보 영상 - 바이러스 토탈 검사 결과

    Tracked from 울지않는벌새 2008/05/18 14:59  삭제

    안녕하세요. 해당 내용은 웃자고 만든 것임을 밝힙니다. 진단명은 최대한 해당 업체의 진단명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주석) - 일부 진단 못하는 제품은 평소에도 진단 못하므로 - 표시를 했습니다. - 2048은 2MB -> 2048 Bytes를 의미합니다. - Avast 진단명은 Packer(위장)로 인한 문제입니다. - Dr.Web은 마지막 숫자가 일반적으로 3자리만 표시하는 관계로 3자리만 표시하였습니다. - eSafe는 언제나 의심만 합니다..

  2. Subject: 테스트^^

    Tracked from TheSeed 2008/05/19 09:34  삭제

    테스트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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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2008/05/18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팁:'tan-hack.exe'깔으세요

  2. BlogIcon 잿빛소년 2008/05/18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an-hack.exe도 실행조건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설치과정에 전체 설치자수의 2/3가 "동의"옵션에 체크를 해야지만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MS 내/외부와 모든 스폰서 서포터즈의 뿌리와 뿌리를 타고 내려가면서 절반 가까이 "동의 안함"에 체크를 하고 있다는 소문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candlelight-show.exe"라는 무료 백신을 깔아서 실시간으로 관리해주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최근에는 이것 마저도 제어하려고 업데이트를 계속 하려고 하던데, 참 한숨밖에 나오지 않네요.

  3. BlogIcon 나인테일 2008/05/18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번엔 창조컴퓨터의 Mun OSX Yuhan이라던가 진보니컬의 'Simbuntu : Nonux for Human beings'를 깔아보심이 어떠십니까...;;

    Mun OSX에서는 Waterway 스크립트를 악성코드라고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창조컴퓨터에서 배포하는 'Human_is_hope.dmg'파일을 마운트해서 '은평 을.app'파일을 응용프로그램 폴더에 넣어주시면 해결이 가능하지요.

    참고로 '은평 을.app'프로그램은 Mad Cow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만 창조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가장 최선의 방법은 민노질라에서 배포하는 '기갑폭스' 브라우저를 사용해 '백골단X'의 실행을 원천적으로 막는게 제일이라고 합니다.

    • BlogIcon 트람 2008/05/18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Mun OSX Yuhan 측에서 이번 Mad Cow 1.0 P2P 프로그램에 대항하는 강력한 오픈소스 프로그램을 제공해주길 바랬는데.. Mun OSX가 좀 허겁지겁 만들다가 지금 버그 살짝 잡는 중이라면서요? 왜 하필 지금..아흑;;

  4. maddie 2008/05/18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이 없습니다. 로우 포멧 하시고 노눅스를 다시 설치하셔야 할 겁니다.
    흔적이 남으면 노눅스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깨끗하게 로우포멧 하셔야 합니다.
    심할 경우 하드디스크를 아예 갈아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 BlogIcon 트람 2008/05/21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로우포맷 당하기 싫은지 내일 대국민 사과 발표한다고 하는데, 지켜봐야겠습니다. (별거 없을 것 같긴 합니다만;;)

  5. BlogIcon DJ.Patrick 2008/05/18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노눅스 창업주께서 은퇴하셨기 때문에 지원이 상당히 힘들듯 하네요.
    나중에 저에게 연락주세요. 제가 TanHack Remote 1.0을 가지고 있어서요.

    그럼 수고하세요 ㅇㅂㅇ/

  6. BlogIcon 윈도우탐쉐끼 2008/05/19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더 어이 없는건 Mad Cow 1.0 은 그것을 만든 USA Soft에서도 사용을 꺼려 한다는 거예요 MyungbaSoft.co.Ltd 직원들도 꺼려한다고 하는데 왜 사용자인 우리만 써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 유일한 방법은 빠른 포맷 밖에 없습니다. 로우 포맷으로는 너무 느려서 그사이에 CPU가 맛이 갈꺼예요 시간이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Ya Soft의 민노,통합,진보,창조 Share 프로그램을 한번에 Package로 깔아서 그것을 최대한 업데이트 해주고 윗분이 말씀하신 tan-hack.exe 를 실행 시켜 Hack 해야 합니다. 무조건 tan-hack.exe를 실행하면 안되요 불법다운로드 했다고 하면서 다 지워 버리고 신고 들어가서 사이버 수사대가 잡아갈거예요 힘내세요 우리가 나서야 합니다.ㅠㅠ

    • BlogIcon 트람 2008/05/21 2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USA Soft.. 지네들도 꺼려하면서 오늘 보니 Ya Soft의 손CEO 한테 전화 걸어 압력넣었다면서요? ;; 어휴.

  7. BlogIcon idea 2008/05/19 1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전라' 파티션을 하나 만들어서 노눅스를 다시 깔고 싶어지는데요.

    • BlogIcon 트람 2008/05/21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눅스 창업주가 은퇴해서 다시 깔지 못하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오픈소스 진영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텐데.. 아직은 방법이 안 보이네요=_=

토요일에 발견한 2MB 관련 대박 댓글 두 개. 첫번째 것은 약간 인신 공격성이지만 재미 만큼은 올들어 최고인 것 같습니다ㅎㅎ 두번째 댓글은 웃기지만 웃을 수 만은 없는.. (최악의 관리자 - 멍부가 생각나네요)

李대통령 "생쥐머리가 어떻게 들어갈 수 있나"
http://media.daum.net/primary/total/view.html?$_navi.slideIdName=$_navi.slideId&newsid=20080322110411631&cp=yonhap

이에 화답하는 네티즌의 댓글.

'청와대도 들어갔는데 거긴 못들어갈까?'

현재 신고가 접수되어 블라인드 처리되었네요. (아흑)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번째는 이 보다 더 최근 뉴스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여자아이들 안전하도록" 보호대책 마련 지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4&oid=055&aid=000012377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짜 '멍부'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멍부론은 아래 글 참고하세요.

이명박 정부는 진정 멍부 정부인가
http://itagora.tistory.com/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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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23 0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간이 작아서 썼다가 지웠는데, 저와 같은 글을 남기신 분이 있군요.
    사람들 생각이 비슷한가 봅니다.ㅎㅎ

  2. BlogIcon cider 2008/03/23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주관적인 느낌이니 근거는 없지만.. 어쩌다 가끔씩 보는 기사를 보면 김영삼이 대통령 됬을때와 비슷한 분위기로 흐르는 것 같아 겁이납니다. 그리고 첫번째 리플에 대한 포스팅은.. 다소 인신공격적이다보니.. 거부감이 들기는 하지만.. 솔직히 웃겼습니다. 글쓴이 센스 작렬하네요.ㅎㅎ

  3. BlogIcon Wiley 2008/05/02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곤데요 이거? 근데 쥐가 들어갔다는 것만으로 인신공격으로 받아들인다면 청와대가 이미 이명박을 '쥐'로 받아들인다는 얘기가 되지 않나요?

MB 정부는 정권이 들어서기도 전에 내뱉은 말들을 "오해였다"로 계속 갈아 엎더니,
유인촌 장관은 같은 자리에서 말을 뒤집어 엎네요.
진짜 까마귀 고기를 드셨는지.. 이게 '모순'이라는 것도 모를 것 같은 불길한 예감까지 듭니다.

유인촌 "이전 정권 정치색 단체장 물러나야"
http://news.media.daum.net/culture/art/200803/12/yonhap/v20310026.html

(상략)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나름의 철학과 이념, 자기 스타일과 개성을 가진 분들로 그런 분들이 새 정권이 들어섰는데도 자리를 지키는 것은 지금껏 살아온 인생을 뒤집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략)
"장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정치와 관계없이 문화에 전념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략)

대체.. 정치에 관계없이 문화에 전념하겠다면서, 앞에선 새 정권이 들어섰으니 다 나가라? 이게 뭔 망발입니까. 완전 메멘토죠. 한 자리에서 자신의 입으로 한 말을 곧바로 뒤집는..

전원일기때엔 인상 좋으셨는데.. 인상과 인성, 그리고 장관 직은 정말 다르겠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도 세상이 어이없으니, 이젠 이렇게 비꼬는 기사가..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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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뇌 없는 인용 보도 ; 방송공사와 방송광고공사 자리

    Tracked from 일체유심조 2008/03/12 16:54  삭제

    살구빛 조선일보, 전혀 문화스럽지 않은 색정일보가 어제 안상수의 발언을 기화로 지난 정부의 인사(人事)를 좌파 배치로 매도하고 전임 정부가 임명한 사람들에 대한 공격을 시작하나 했더니 수구들이 한국일보...

  2. Subject: 진중권의 재미있는 대국민 논리학 강의

    Tracked from 하민혁의 통신보안 2008/03/14 14:18  삭제

    진중권이 라디오에 출현(출연의 오기 아님)하여 특유의 독설로 MB를 신랄하게 까댔다. (진중권 “유인촌 장관, '일용엄니'가 얼마나 기막히겠나!”)MB에 대해 증오 수준의 반응을 보이던, 그러나 기껏 '2MB'라고 놀리는 게 고작인 수준의 아해들에게는 이게 마른 하늘의 단비와도 같았던 모양이다. 아주 신명이 났다. '진중권, MB를 확실하게 까주시다' 류의 찬양에 가까운 글까지 나와 있다. 진중권이, 확실히 찬양 받을 만(한 일) 했다. ^^ 안상...

  3. Subject: 유인촌씨 그만 물러나세요.

    Tracked from IDEA for next generation 2008/03/14 23:24  삭제

    피로감이 심하다. 언론매체를 접할때마다.. 황사를 보는 듯하다. 유인촌 씨, 어떤 기구와 어떤 일을 하려고 했는데, 어떤 코드가 안맞아서 일이 잘 안되던가요? 해 보지도 않고 잘도 아는군요? 청와대 점쟁이 이동관씨와 더불어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있으신가 보네요. 장관은 법을 집행하는 책임자입니다. 당신 마음대로 산하 기관장의 임기를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은 없습니다. 아직 장관의 역할, 미션, 권한도 파악이 안되었나요? 그럼 너무 무능한거 아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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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전용식 2008/03/18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나 장관질(?)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 BlogIcon 트람 2008/03/18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상좋은 유인촌씨가 저러니 첨엔 당혹스럽다가, "그럼 MB가 뽑은 사람이 어디 가겠어"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에혀~ 댓글 감사합니다.

2008년, 선진화를 이룩하고 국민성공시대를 만들겠다는 대한민국의 MB 정부.
이 대한민국의 주요 일간지에 버젓이 실린 기사입니다.

[분수대] 거짓말하는 능력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025&aid=0001942062


(상략)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국무위원 후보자들이 너무 ‘정직’해서 사태를 악화시키는 듯하다. ‘유방암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은 기념’으로 남편이 오피스텔을 선물로 사주고, ‘자연을 사랑해서’ 절대농지를 구입했다는 해명이 그렇다. “감기가 아니라는 판정을 받은 기념으로 새 차를 사주지는 않았나” “자연을 사랑하면 오지의 숲을 구입해야 하는 것 아닌갚라는 비난이 들끓고 있다. 불리한 결과를 뻔히 예측할 수 있는 데 굳이 그런 해명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게 ‘사실’이어서 그대로 밝혔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렇다면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공직자는 정직해야 하지만 때론 거짓말을 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정직이 불필요한 상처를 국민에게 주는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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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거꾸로 솟다가 허탈하다가 나중엔 기자님이 존경스럽기까지 한 기사.

기자님은 그 기사를 접할 대한민국 국민을, 자신의 볼펜 잉크보다 못한.. 아니지, 키보드 사이에 낀 먼지 만도 못한 존재로 생각하나 봅니다.
유방암이 아니라서 오피스텔 선물, 땅을 사랑해서 절대농지 구입.. 그 나물에 그 밥인 분들은 이게 정직한 '사실'로 이해가 되는 모양이군요.

진짜 5년 안에 국민성공시대를 만들어서,

"앗, 당신 독감 다 나았네? 여기 병원 한 채 받아요~ 자기야 사랑해"
"꽃을 너무 사랑해서 신도시 화훼단지를 구입했어요. 아~ 향기로운 꽃향기"
"후배 책을 베껴서 '일본은 없다'란 책을 쓰니 주일대사 시켜주는 것 있죠!"

국민들 사이에 이런 대화가 일상화되고 '사실'이 되는, 그런 성공시대를 만드려나 봅니다.

위 기사를 그대로 패러디 하고 마무리 할까 합니다.

"중앙일보의 MB 정권 옹호 기사가 도를 넘어 비난을 사고 있다. 불리한 결과를 뻔히 예측할 수 있는 데 굳이 그런 기사를 쓴 이유는 무엇일까. MB 똥X를 빤다는 게 '사실'이어서 그대로 기사를 썼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렇다면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기자는 정직해야 하지만 때론 거짓말을 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정직이 불필요한 상처를 국민에게 주는 경우에는."

중앙일보 기자 님. 앞으로 거짓말 좀 해주세요. 거짓말이 판 치는 사회가 될텐데, 기자님은 뭐하러 MB 흠모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으셔서 국민에게 불필요한 상처를 주십니까~~


PS. 위 기사로 심기가 불편해진 분들께 추천드리는 글입니다.

2MB 내각 짜기
http://news.media.daum.net/politics/others/200802/26/pressian/v20119635.html

PS2. 조인스닷컴 해당 기사 원문에 붙은 멋진 비유입니다.

"전두환은 어째서 비웃음을 당할 줄 알고도 자기는 29만원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했을까? 그게 사실이어서 그렇게 밝혔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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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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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공직 후보자들에 실망, 중앙일보 읽고 경악

    Tracked from Safe and Sound(Rev.2) 2008/02/28 01:16  삭제

    밤에 포스팅하기 때문에 많은 블로거분들이 이미 날카롭게 비판한 내용과 중복될지도 모르겠지만, 중앙일보에 실린 분수대 컬럼을 보고 경악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글을 쓰는 논설위원이란 작자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지만, 더 화가 치미는 것은 명색이 전국에 배포되는 신문사가 그런 글을 어떻게 대명천지에 실을 수 있는가 의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니 - 이건 정상적인 국민에 대한 막말 테러나 다름없습니다. 굳이 비슷한 수준을 고르자면 일본 우익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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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트람 2008/02/27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이 안 붙어서, 혼자 테스트 해봅니다 =_=;

  2. asphaltkind 2008/02/27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람님 아니 혼자서 테스트 하시다니요? 정말 쵝오의 기사군요.-_-;; 일견 이 기사를 널리 널리 알려주셔서 제 스트레스 게이지를 끝까지 높여주신 트람님이 원망스러우면서도 님의 의견에 동감하지 않을 수 없군요. (마지막에 걸린 링크로 상처는 일부 치유되었네요. ^^)오늘의 블로그 포스트 중 가장 강력한 포스트였습니다~강추.

    • BlogIcon 트람 2008/02/27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감사합니다^^ 조회수는 올라가는데 댓글이 없어서 그냥 심심해서 달아봤었네요=_=; 스트레스도 받지만, 조중동 역사에 길이남을 명작(?)을 널리 소개했다는 점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동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 끄끅 2008/02/28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웃었습니다.^^ 어제 먹은 술병이 나을라나 봅니다. 어서 집사람에게 술집사달래러 갈랍니다. 자주뵈요^^

    • BlogIcon 트람 2008/02/28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네 재밌게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저는 게임 하나 클리어 하고 "자갸 이제 PC방 사줘~" 할까봐요..=_= 꾸준히 올리겠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 BlogIcon 5thBeatles 2008/02/28 0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사람들에게는 저게 실생활이고 사실인가 봅니다. 선물로 오피스텔 정도 못 받는 서민들 생활 자체가 거짓말이라고 믿나 보죠. 왜 (사실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기억 못합니다만) 프랑스 루이 16세의 아내인 마리 앙투와네트가 프랑스 혁명이 일어날 당시, 사람들이 '빵을 못 먹어서 저런다'라고 했더니 '아니, 그럼 과일이나 케익 먹으면 될 거 아냐'했던 딱 그 생각이 납니다.

    덕분에 분노 게이지는 고장 나고 허탈 게이지마저 망가지기 전이네요... 기사 퍼갑니다. 쿨럭.

    • BlogIcon 트람 2008/02/28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글 때문에 분노와 허탈 게이지가 높아지셨다니 죄송합니다(__) 분노와 허탈을 뛰어넘어 온 국민이 해탈의 경지에 이르러야 5년을 견딜 수 있을 듯 합니다. =_=;

어른이 되어서도 꼭 읽어봐야 할 '어린왕자'.. 그 중 유명한 구절로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해. 친구를 새로 사귀었다고 했을 때, 중요한 것을 묻는 어른 봤어? '그 애 목소리는 어떻지? 어떤 놀이를 좋아해? '나비 수집은 해?'하는 것 말이야. 대신 어른들은 이렇게 묻지. '몇 살이야? 형제는 몇이고? 체중은 얼마지? 아버지 수입은 얼마야?' 어른들이 알고 싶은 것은 그게 전부야.

만약 어른들에게 '창가에 제라늄이 피어 있고 지붕에는 비둘기들이 놀고 있는 아름다운 붉은 벽돌집을 보았다'고 말하면 어떤 집인지 상상하지 못해. 대신 '십만 프랑짜리 집을 보았어요'라고 말하면, '아, 참 좋은 집이구나' 소리친다고."


숭례문과 어린왕자.. 별로 연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이 둘이 동시에 떠오른 건 아래 글을 보고서였습니다.

참고1. 문화재에 관심없는 신세대?
http://tsori.net/315

숭례문이 불탔는데, 신세대들은 별로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물론 신세대 전부는 아니겠지만, 다수의 10~30대에게 숭례문 소실은 큰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숭례문과 문화재, 그리고 문화에 관심 가져봤자 자신에게 돌아오는 '숫자'는 없기 때문이지요.

위의 글을 읽고 또 하나 생각난 것은 어제 읽은 기사였습니다. 이제 곧 MB 정부가 들어서는 마당에 '보통 사람'들의 도덕성을 논하는 글이 썩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만(그것도 조선일보가;;), 요즘 세태가 이렇구나 하는 정도로 읽은 기사입니다. 아래 링크 첨부합니다.

참고2. 잃어버린 지갑이 돌아오지 않는 '한심한' 사회
http://news.media.daum.net/society/others/200802/16/chosun/v19988174.html

제 자신의 짧은 30년 인생을 돌이켜봐도 '숫자'의 굴레에서 벗어나진 못한 듯 싶습니다.

하늘의 떠가는 구름을 보며 '나는 무엇일까', '나는 어떤 인생을 살게 될까'.. 사춘기 소년, 소녀들이 한번씩은 사색하게 되는 주제를 고민할 틈도 없이..
특목고 입시, 대학 입시 때문에 각종 성적을 올리기 위해 '숫자'에 신경쓰기 바빴던 10대.

대학 1-2학년때엔 나름 신나게 논다고 놀았지만.. 2년 2개월의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학점을 어떻게든 0.x 끌어올리겠다고 목숨 걸었던 3, 4학년. 누구는 토익 900대래. 취업하기 좋겠다. 귀에서 이런 말만 맴돌았던 20대.

취업하고 30대를 넘어가니, 이젠 과거의 친구들 모이기만 하면 부동산 이야기. 어디는 얼마나 올랐대, 누군 무리해서 샀는데 1억 벌었다더라. 어디는 어떻고.. 교육비는 장난 아니야. 귀에서 부동산과 돈 얘기가 맴도는 30대.

자신에게 돌아오는 '숫자'.

자신에게 중요한 '숫자'.

이러한 숫자에서 벗어나, 숭례문에 달려가 뜨거운 눈물을 쏟아낸 우리 국민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여담으로, 어느 블로그에서 숭례문을 추도하는 우리 자신을 '집단의 광기'라 표현한 글을 봤는데요, 이건 다른 경우로 보여집니다.) 신세대는 관심없다 하셨지만.. 그래도 다수의 우리 국민이, 자신과 상관없는, 자신의 '숫자'와 상관없는 숭례문에 이렇게 관심을 보이고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고.. 존경합니다.

그러나..

경제를 기치에 내걸었지만 실상은 있는 자들의 경제를 강화시켜 주고, 이 땅에 씨가 뿌려진 배금주의의 꽃을 활짝 피울 이명박 정부의 등장을 지켜 보면서.. 걱정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국가가 각 개인의 영어 점수를 챙겨주고.. 국민소득은 얼마, 성장률은 얼마, 대운하 효과는 얼마, 얼마, 얼마 얼마.. 숫자와 숫자, 숫자의 세계. 숫자의 대한민국.

대한민국에 어린왕자는 어딨을까요. 모두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있겠지만, 지금은 '숫자'에 가려 두려움에 떨며 숨어 있진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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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08.2.16) 조선일보에서 커버스토리로 내보낸 기사를 보고 기가 차서..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고령화 진행돼도 취업난 20년 더 간다
http://news.media.daum.net/economic/estate/200802/16/chosun/v19984556.html

조선일보의 송양민 선임기자가 쓴 기사인데요, 필자는 자신의 주장이 "고령화가 깊어지면 취업난이 자동적으로 풀릴 것으로 기대해온 많은 청년들에게 실망을 안겨줄 듯 싶다"라 하면서 여러 이유를 들어 취업난이 20년 더 간다고 겁주고 있네요.

기사에서 밝힌 '20년 취업난'의 이유는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됩니다.

공장 자동화, 기업들의 구조조정, 세계화, 저성장.

전부 논박하진 않겠지만, 특히 첫번째의 이유는 경제 비전문가인 제가 봐도 상당히 웃긴 논리입니다. "자본주의 세계는 공장 자동화를 통해 자본가만 계속 배부르고 노동자는 착취당하며 노동자의 일자리는 계속 줄어든다" - 이건 20세기 초에 공산주의자들이 제기했던 논리 아니었던가요? -_-;

각설하고, '20년 취업난'을 부르짖은 그 기자가 1년 반 전에 쓴 기사 한번 보시겠습니다.

일자리 質 추락… 1~5위가 사무보조·학원강사 - 2006.6.21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6/06/21/2006062170022.html

(상략) 연간 7%대의 고도 경제성장을 하던 1980, 90년대만 해도 우리에겐 그런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가 들어선 2003년부터 우리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능력은 급속히 떨어졌다. 2002년 59만7000개가 만들어졌던 새 일자리는 2004년 41만8300개, 2005년 29만9000개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손민중 박사는 “정부가 기업규제를 대대적으로 풀어 기업들의 투자 의욕을 되살리지 않으면 당분간 ‘괜찮은 일자리’는 물론이고, ‘보통 일자리’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하략)

이것이 지난 5년간 조선일보가 부르짖었던 내용이지요. '노무현 정부 들어서면서 일자리 창출능력은 급격히 저하..' 이런 조선일보 기사를 너무나 많이 보아 왔습니다. 마치 "청년들이여, 노무현 정권 타도를 위해 단결하라" 이렇게 느껴질 정도였죠.

이랬던 조선일보가, 그리고 그런 기사를 썼던 기자가, 2008년 2월 들어 갑자기 '20년 취업난'을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것도 첫번째 이유로 공장 자동화를 근거로 대고 있고요. 아무튼 "20년 취업난이 올테니 MB 정권이 취업난을 해결해주지 못하더라도 노여워하지 마라"라고 들리는 것은 저 뿐만은 아니겠죠.

5년전 노무현 정권이 등장할 무렵 '아마추어리즘', '코드인사', '청년실업' 등 각종 용어를 동원하여 노 정권을 비난했고, 5년동안 줄곧 비난해 왔던 조선일보.

5년 전에 비해 훨씬 심한 인수위의 아마추어리즘과 코드인사에 대해 조선일보가 비판하는 건 기대조차 안했습니다만, 이런 식으로 교묘하게 '경제'를 기치에 내건 MB 정부에 미리 면죄부를 주는 것은 정말 허탈한 웃음만 나옵니다.

21세기에, 공장 자동화에 따른 20년 취업난을 얘기하는 조선일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그냥 Let it be~ 하면 세상이 좋아질런지, 참 알쏭달쏭한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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